[스크랩] 아주 많이 똑똑한(?) 사람들이 하는 말

부정부패로 자살을 했는데 뭐가 그렇게 애처럽냐? 국제적 망신이다. 라며

게거품 물고 길길이 날뛰는자들을 위하여...

 

지금 부터 답을 하겠다.

귀를 열고 눈을 열고 그 보다는 마음의 문을 열고 보기바란다.

공직에 있으므로 설사 친구라고 하더라도 여아한 돈도 받아서는 안된다.

그거 맞다.

 

우리나라 검찰은 누가 감시하는지 생각하면 답답하다.

이 세상의 어느 누가 부정하다고 하더라도 고귀한 노무현대통령은 돈을 받지 말았어야 했다.

거기에 무슨 더 쳐먹고서도 잘 먹고 잘 사는 놈도 있는데....라고 한탄하는 건 솔직히 웃긴다.

 

그 놈은 아무리 쳐 먹어도 나만 깨끗하면 된다.

그런데, 그러지 못했으니 죄가 된다.

그래서 어떤 놈은 죽을 짓을 했다고 했다.

 

그래서, 자기 잘못을 깨닫고 자살했다.

감옥에 가서 추접스럽게 목숨을 구걸하기보다는 그냥 자신의 죄를 네가 알렷다.

해서 네에...내 죄를 내가 잘 알겠습니다. 해서 죽었다.

 

그런데, 이제는 죽었다고 지랄들이다.

아니 구차하게 목숨을 구걸하는 전두환이가 되기보다는

스스로 사형을 시켜가면서 자신의 죄를 반성했는데,

이제는 자살했다고 지랄들이다.

 

내가 잘못했다.

돈 받은 사실을 알았건 몰랐건 내 임기 동안 생겼던 일이기 때문에

내가 돈을 받아서 내가 죄가 있다.

그래서 난 죽는다.

 

잘못인가?

 

국제적 망신이라는 소리를 하는 작자들이 있는데,

매일 남의 나라 욕만하고 사나?

 

무슨 국제적 망신 어쩌고 하는지 참 웃기기도 한다.

하긴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의 나라 눈치 어지간히 본다.

남들이 대단히 좋다고 하면...

 

어? 그렇게 좋은가?

 

한 마디로 바보같다.

다른나라 사람들 한국에 전혀 관심없다.

무슨 뉴스인지도 이해하지 못한다.

 

그리고, 망신은 지금 시키고 있는데 뭘.

도심 한 복판의 광장을 잔디보호한다고 경찰들을 잔디 수만큼 풀어서 보초세우고 있다.

이거 상당히 웃음거리다.

잔디보호를 위해서 저렇게 많은 아해들을 풀어놓다니....ㅋㅋㅋ.

 

그리고, 남이야 추모를 하든지,지랄을 하든지 자기들 할 일이나 하지 무슨 짓인지도 참 한심하다.

길바닥에서 하니까 불편하다고? ㅋㅋㅋ.

왜 그 불편한 곳으로 굳이 가려고 하는지 참 한심하기도 하다.

 

그냥 다른 곳으로 가서 놀아라.

경찰들 잔디보호 한다고 차로 두른 곳을 굳이 들어가려고 하는 짓도 우습지만,

인도서 무슨 추모식이나 한다고 삿대짓 하는 인간도 참 거기서 거기다.

 

통행에 불편을 주는 거 상당히 많다.

길바닥 좌판이며, 상점에서 내 놓은 물건이며,

인도에 불법주차한 차량이며 사람 사는 게 다 그렇다.

 

누가 국민장하자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걸 또 굳이 방송사들이 난리를 부린 것도 알 수가 없지만,

그거 다 볼만하니 한 거 아닌가?

 

최규하가 죽었을 때는 안 그랳잖어?

난 그가 언제 죽었는지도 몰랐다.

(대전에 묻힌지도 몰랐는데.......)

 

좌우지간에 전두환이나 노태우 또는 김영삼이 때는 그저 조용히 해도 적당할 거다.

워낙 세인의 관심을 끌 사람들이 아니니.....

 

그런데, 가장 중요한 건 전직 대통령들이 이번 장례를 상당히 부러워한다는 것.

자신들은 결코 저렇게 호사를 누릴 수가 없다는 것.

뭐....그게 가장 중요하다.

 

노무현 대통령은 자신의 죄를 잘 알아서 스스로 죽었다.

누구처럼 자신의 죄를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아니다.

일제시대에도 없었던 대학살을 하고도 자신의 죄를 모르는 사람이 아니다.

누구처럼 자신의 오른팔에게 총알 벌집을 당하면서 죽은 게 아니다.

 

아주 작은 죄지만, 그 잘못을 스스로 알고서 죽은 거다.

누구처럼 벽에 똥칠하면서 자기 목숨 구걸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 뭐 어쩌라고?

하긴 예상치 못한 애도에 배가 아프기도 하겠지.

그건 아마도 이순신 장군 때도 마찬가지였을 거다.

지금 배가 아픈 사람들은 아마도 이순신 장군의 전사 때도 배가 아팠을 걸?

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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