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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한인회 & 상공회, 어버이날 대잔치

또바기1957 2009. 5. 15. 19:39
아름다운 ‘가족사랑’ 넘쳤던 효도잔치
포트워스 한인회 & 상공회, 어버이날 대잔치 … 온 가족 웃음 가득했던 시간들
DATE 09-05-14 22:01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어머니 날을 맞은 지난 9일(토) 오후 2시 포트워스 인근에 위치한 Benbrook 공원에서는 포트워스 한인회(회장 문봉제)와 태런카운티상공회(회장 최승호) 주최로 어버이날 대잔치가 있었다.
포트워스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포트워스 여러 한인단체들이 십시일반으로 협조를 하고 포트워스 한인회와 상공회가 행사를 진행했다. 
 
온 가족이 어울린 한마당
 
이날 행사는 포트워스 인근에 거주하는 노인들과 가족들, 그리고 지역 한인단체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놀이 공연, 포트워스 한글학교 어린이 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포트워스 한인회장 문봉제 회장은 “평소 어른들을 모시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자 했었는데 이번에 어머니 날을 맞이해 행사를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어른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다”고 행사를 개최한 소감을 전했다.
온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며 노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보냈는데 한 한인은 “바쁜 일상을 핑계로 부모님들과 보내는 시간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 모처럼 부모님들과 오래도록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이번 행사를 마련한 한인회와 상공회에 감사한다”고 기쁨을 전했다.
다른 한인은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과 한글학교 아이들의 귀여운 재롱을 흐뭇하게 바라보시는 노인들의 모습을 바라보니 저절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며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노래자랑 한마당이 있었는데 카네이션을 단 많은 노인들은 저마다 노래를 부르며 평상시의 노래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모습도 보였다.
 
포트워스 지역 관심 기대 
 
포트워스 한인회 연례 행사 중 중요한 행사의 하나라고 전한 문 회장은 “포트워스 한인회에서는 한인사회 단합과 협력을 위해 해마다 어버이날 잔치를 벌이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좋은 가족잔치가 돼 감사하다”며 “이런 화합된 모습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행사에 관해 말했다.
또한 문 회장은 “지난주 포트워스 삼문센터가 오픈한 것을 계기로 이제 포트워스 지역 한인사회가 좀 더 발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하면서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달라스 한인사회와 포트워스 가 더 화합되길 바란다”며 포트워스 지역의 발전에 대해 기대를 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교회 목회자들의 참여도 있었는데 허종수 목사(한마음교회 담임)는 “평소 지역사회 섬김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어버이날 대잔치에 참석해 어른들을 섬길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섬김에 더욱 힘을 모을 생각이다”고 지역사회 섬김의 본을 보일 것을 언급했다.
다른 목회자는 “거리 상의 이유로 포트워스에 자주 올 수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포트워스 지역 한인들과 교제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포트워스 지역에 좀 더 관심을 갖고 방문할 것을 전했다.
 
DFW 지역 연합 필요
 
포트워스 지역 화합의 좋은 장이 됐던 이번 어버이날 행사에 포트워스 지역 인근에서 많은 한인들이 참석했고 달라스 지역에서도 몇몇 한인들이 참석했다.
문 회장은 “이번 행사로 모처럼 포트워스 지역 한인사회에 웃음꽃을 피웠던 것 같고 이런 좋은 행사를 1년에 한번 정도는 달라스와 포트워스 지역이 연합해 행사를 벌이는 것도 DFW 지역 한인사회에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이런 모습은 우리 자녀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승인 기자 wsky@w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