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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태런 카운티 ‘백일해’ 비상 … “예방 접종 꼭 받아야”

또바기1957 2009. 3. 9. 01:54
달라스·태런 카운티 ‘백일해’ 비상 … “예방 접종 꼭 받아야”
DATE 09-03-06 16:48

달라스와 태런 카운티에 ‘백일해’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에 백일해(wooping cough; pertussis) 감염 환자가 급증한 것 때문에 이 지역 보건국에서는 주민들에게 올해 백일해 예방 재접종을 맞도록 권하고 있는 실정이다.
백일해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발작성 기침을 유발하고 안면 홍조, 구토, 가래, 비출혈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접촉성 전염병으로 알려져 있다.
태런 카운티에서는 지난 2008년에 240건의 백일해 환자가 보고됐다. 이는 전 해에 79건이었던 것에 비해 세배나 증가한 수치다. 또 2006년에 텍사스 전체에서 보고된 백일해 환자 900건수의 3분의 1에 해당할 정도로 많은 숫자이기도 하다.
달라스 카운티에서는 지난해 백일해 환자가 167건 보고됐다. 이 또한 2007년에 99건이었던 것에 비하면 급증한 셈이다. 다행이 백일해로 사망한 건수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서 태런 카운티에서는 백일해 감염건수가 19건 보고된 상태.
2008년의 백일해 감염 사례는 대부분 1세 미만의 유아나 5세에서 14세 사이의 아동에게서 나타났다. 예방 접종의 경우 1세가 되기까지는 백일해 접종이 완료되지 않기 때문에 1세 미만의 유아에게 많이 나타나게 되고, 아동의 경우 재접종을 받지 않으면 시간이 흐를수록 백일해 감염의 위험성이 커진다.
미 질병예방국에 따르면 백일해는 전염성이 강한 편이며, 성인의 경우 감염된 상태에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모르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특히 유아의 경우에는 적절하게 치료를 하지 않으면 치명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신속한 예방 접종이 권해지고 있다.  
                                                                         이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