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말 ‘달라스 국제 도서박람회’

다음 주말 ‘달라스 국제 도서박람회’

DATE 08-10-16 19:29

달라스 국제 도서박람회(Dallas International Book Fair)가 오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달라스 예술구 J. Erik Jonsson Central Library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1997년 Publishers Weekly가 ‘가장 뛰어난 동화 아티스트’로 선정한 바 있는 한인 최양숙 작가가 초청된다. 최 작가는 미국에 온 ‘은혜’라는 아이가 영어이름을 정하는 문제로 고민하는 내용의 동화 ‘내 이름이 담긴 병(The Name Jar)’ 등의 작품을 통해 ‘한국적 전통과 미국 이민자의 정서를 잘 표현하며 컬러가 강하고 따뜻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달라스 국제 도서박람회에는 한국문학 외에도  14개국 이상의 다양한 책과 문학이 소개되며, 이를 위해 약 30여명의 세계 각국 출신 작가들이 참석한다. 스토리 텔링, 시낭송, 책읽기, 서적판매, 민속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되어 있고, 토요일 정오에는 요리쇼도 준비된다. 또한 일요일 오전 9시에는 작가들과 가까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작가와의 조찬’ 시간이 마련되며, 이 조찬 외에 모든 행사는 무료다. Central Library는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일요일에는 오후 1시~오후 5시까지 개장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www.dallaslibrary.org 또는 www.dallasinternationalbookfai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J. Erik Jonsson Central Library는 1515 Young Street, Dallas, TX 75201에 위치해 있다. 정다운 기자 dawn@w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