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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日 깨고 통쾌한 결승행

또바기1957 2008. 8. 22. 19:17

한국야구, 日 깨고 통쾌한 결승행

세계일보  기사전송 2008-08-22 18:49 


두팔 들어 환호 한국 야구대표팀의 이승엽(오른쪽)이 22일 베이징 우커송구장에서 열린 준결승 일본전에서 2-2로 맞선 8회 말 1사 1루에서 결승 투런 홈런을 날린 뒤 1루 베이스를 돌며 두 팔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베이징=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야구 대표팀이 ‘숙적’ 일본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22일 베이징 우커송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선발 김광현의 눈부신 호투와 이승엽의 통렬한 역전 2점포에 힘입어 일본을 6-2로 제압하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이로써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준결승전에서 미국에 2-3으로 패한 끝에 동메달에 그친 한을 털어내며 사상 첫 금메달 획득을 위한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팽팽하던 승부는 이승엽(32·요미우리)의 홈런 한 방으로 갈렸다. 이승엽은 2-2로 맞서던 8회말 1사1루에서 일본 좌투수 이와세 히토키의 몸쪽 낮은 직구를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으로 연결시켜 경기를 순식간에 4-2로 뒤집었다. 전 타석까지 이번 올림픽에서 25타수 3안타로 빈타에 허덕이던 이승엽이 결정적인 순간에 또다시 일을 저지른 것이다. 상승세를 탄 한국 타선은 김동주의 안타로 이어진 2사 1루에서 고영민이 일본의 좌익수 글러브에 맞고 떨어지는 큼지막한 2루타로 1점을 추가했고, 강민호도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23일 대망의 결승전을 갖는다.

야구대표팀 등 태극전사들의 거듭되는 선전으로 한국 선수단이 당초 목표했던 ‘10(금메달)-10(종합순위)’을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의 역대 최다 금메달은 1988년 서울 올림픽과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기록한 12개. 전날 태권도에서 2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22일 오후 6시 현재 메달레이스에서 금10(은10, 동6)개로 종합 7위를 달리는 한국은 남은 사흘 동안 3개 이상의 금메달을 보태면 최고기록을 세울 수 있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메달밭’ 태권도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황경선(여자 67㎏)이 22일 밤 ‘금빛 발차기’를 예약한 데 이어 23일에는 차동민(남자 80㎏ 이상급)이 태권도 골드 행진의 ‘화룡점정(畵龍點睛)’에 나선다. 여기에 무서운 상승세의 야구대표팀이 금빛 홈런을 날려준다면 ‘역대 최고 성적’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다.

한편, 한국선수단이 여자핸드볼 노르웨이와의 준결승에서 종료 직전 터진 상대의 결승골에 대해 국제핸드볼연맹(IHF)과 배심원단에 제기한 판정불복 소청과 이의신청이 모두 기각됐다. IHF는 이날 새벽 소청을 심의한 결과 한국의 이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결정을 대한핸드볼협회에 전자우편으로 통보했다.

베이징=유해길·강구열 기자

hk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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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쩍빠리 야구 감독 "호시노" 의 개 삽질 작전..

(미국에 져 주고 4강에서 한국을 잡는다는..)

건방 떨며 샐샐~ 거리며 쪼개던 모습이 눈에 서언~ 하눼!

띠밸름! (Zot 도 안대는넘들이 잘난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