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시각 : 2008-08-08 02:20
[앵커멘트]
알이 굵은 포도하면 다들 '거봉'을 떠올리실 텐데요.
거봉이 일본 품종인 것을 알고 계십니까?
시장을 장악한 거봉에 맞서 국산 포도 품종이
알이 굵은 포도하면 다들 '거봉'을 떠올리실 텐데요.
거봉이 일본 품종인 것을 알고 계십니까?
시장을 장악한 거봉에 맞서 국산 포도 품종이
잇따라 개발돼 선보이고 있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알이 굵고 탐스런 포도가 주렁주렁 매달려있습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될 흑보석과 수옥 품종입니다.
일본 품종인 거봉에 비해 당도가 1도 이상 높고, 색과 향이 뛰어납니다.
[인터뷰:장봉선, 포도 재배 농민 ]
알이 굵고 탐스런 포도가 주렁주렁 매달려있습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될 흑보석과 수옥 품종입니다.
일본 품종인 거봉에 비해 당도가 1도 이상 높고, 색과 향이 뛰어납니다.
[인터뷰:장봉선, 포도 재배 농민 ]
"다른 품종은 15일에서 20일이 돼야 착색이 되는데
이 품종은 열흘 정도면 색이 완성되고, 수분도 잘되고, 향이 좋고.."
재배가 쉽고, 출하 시기도 거봉과 열흘정도 차이가 나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이 흑보석 품종의 경우, 포도나무 한 그루에 많게는
재배가 쉽고, 출하 시기도 거봉과 열흘정도 차이가 나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이 흑보석 품종의 경우, 포도나무 한 그루에 많게는
120송이를 수확할 수 있어 다른 품종의 비해 2배 이상 많습니다.
지난해 보급된 흑구슬 품종은 내년부터
지난해 보급된 흑구슬 품종은 내년부터
김천과 영천 등에서 재배 면적이 크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
거봉보다 알이 굵고 맛까지 좋아
거봉보다 알이 굵고 맛까지 좋아
30% 정도 비싼 가격에도 소비자 반응이 뜨겁기 때문입니다.
알 굵은 포도의 고유명사처럼 굳어진 거봉의 아성을 깰 날도 멀지 않아 보입니다.
[인터뷰:박교선박사,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알 굵은 포도의 고유명사처럼 굳어진 거봉의 아성을 깰 날도 멀지 않아 보입니다.
[인터뷰:박교선박사,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이번에 육성한 품종들이 거봉보다 우수하기 대문에
생산자와 소비자들에게 곧 인식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입 포도의 거센 공세에다 외국산 품종에 대한
수입 포도의 거센 공세에다 외국산 품종에 대한
높은 의존도까지 이중고에 처해있는 우리 포도 농가.
국산 포도 품종의 선전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국산 포도 품종의 선전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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