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15)]/˚♡。─-아침편지

부탁으로 열리는 관계 [Handy man / James Taylor ]

또바기1957 2008. 8. 4. 16:33
James Taylor Handy man 1970년대 초반 혜성같이 나타나 감미로운 목소리로 자작곡을 들려주어 격동의 1960년대를 보낸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던져준 그는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냈는데, 한편 자작곡 보다는 리메이크곡들로 재미를 보기도 했다. 1970년 앨범 [Sweet Baby James]를 시작으로 1970년대 내내 수많은 골드, 혹은 플래티넘 앨범을 만들어 냈다. 게다가 1976년의 베스트 앨범 [Greatest Hits]는 다이아몬드 앨범(천만 장)을 기록하는 인기 품목이 되었다.의사 부모 아래서 태어난 제임스 테일러는 그의 나머지 세 형제와 누이들 역시 모두 음악인으로 앨범을 내기도 했는데 51년 아버지가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의대 학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이곳으로 이주한 제임스 테일러는 어린 시절 첼로를 배웠는데 열 두 살 때 기타를 만지기 시작했다. 1968년 그는 헤로인 중독에 빠지기도 하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런던으로 날아간다. 그곳에서 비틀즈의 [Apple] 레이블과 계약한 그는 데뷔 솔로 앨범 [James Taylor]를 그해 겨울 영국에서 발매한다. 미국에서는 이듬해 초 발매된 이 앨범은 별 주목을 끌지 못했고 헤로인 중독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그는 미국으로 돌아와 다시 정신과 에 입원한다. 1969년 중독에서 완치된 그는 다시 앨범 작업을 하지만 그 무렵 자동차 사고를 당해 양손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몇 개월 동안 다시 쉬어야 했다.[Warner Bros. Records]와 계약한 그는 두 번째 앨범 [Sweet Baby James]를 레코딩해 1970년 초 발매하는데 'Fire and Rain' 등의 싱글 히트곡을 내며 빅 히트 시킨다. 이에 힘입어 묻혔던 그의 데뷔작이 재발매되어 'Carolina on My Mind'가 싱글 히트한다. 이듬해엔 타임지의 커버에까지 등장하는 화제의 인물이 된다. 영화에도 출연을 하는 등 인기 절정의 상태를 이어 갔고 1972년 초에는 'You've Got a Friend'로 최우수 남성 팝 보컬 상을 수상하기도 한다. 역시 뛰어난 싱어 송라이터인 칼리 사이먼과 결혼한 그는 1970년대 내내 빅 스타로 군림하며 화려한 시절을 보내게 된다. 1978년엔 역시 그래미 최우수 남성 팝 보컬 부문을 'Handy Man'으로 차지한다. 1977년, 제임스 테일러(James Taylor)의 노래로 대한민국을 잠식한 'Handy man'의 원곡은 포크나 컨트리가 아니라 리듬 앤 블루스이다. 지미 존스(Jimmy Jones)라는 흑인 가수가 1960년에 발표해서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거둔 이 곡을 제임스 테일러는 완벽한 포크로 재탄생시켜 전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커다란 인기를 모으게 되었다. - 웹 출처 -


 Handy man 




Hey girls, gather round
Listen to what I'm putting down
Hey babe, I'm your handy man
헤이 아가씨들, 모여봐요
내가 하는 말을 들어봐요
헤이 베이비, 난 당신의 수선공이에요
I'm not the kind to use a pencil or rule
I'm handy with love and I'm no fool
I fix broken hearts,
I know that I truly can
난 연필이나 자를 사용하지는 않아요
난 사랑을 아주 잘 다루죠 또한 바보가 아니에요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하죠
내가 정말로 치료할 수 있다는 걸 난 알아요
If your broken heart should need repair
Then I'm the man to see
I whisper sweet things,
You tell all your friends
They'll come runnin' to me
만일 당신의 상처받은 마음이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
그러면 만날 사람은 바로 나예요
난 달콤한 말을 속삭이죠
당신의 친구들에게 모두 말해줘요
그들은 내게 달려올 거예요
Here is the main thing I want to say
I'm busy 24 hours a day
I fix broken hearts,
I know that I truly can
이것이 내가 하고 싶은 말의 요점이에요
난 하루 24시간 바쁘죠
난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해요
내가 정말로 치료할 수 있다는 걸 난 알아요
Come a come a come a come a come, come
Yeah, yeah, yeah
Come a come a come a come a come, come
Yeah, yeah, yeah
Oh, they'll come runnin' to me
Here is the main thing I want to say
I'm busy 24 hours a day
I fix broken hearts, babe,
I'm your handy man
오, 그들은 내게 달려올 거예요
이것이 내가 하고 싶은 말의 요점이에요
난 하루 24시간 바쁘죠
난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해요, 베이비
난 당신의 수선공이에요
Come a come a come a come a come, come
Yeah, yeah, yeah
Come a come a come a come a come, come
Yeah, yeah, yeah


      
      
      - James Taylor -
        
                ♡* 2월 / 오세영 *♡ 
          '벌써'라는 말이 2월처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 없을 것이다. 새해맞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 지나치지 말고 오늘은 뜰의 매화가지를 살펴보아라. 항상 비어있던 그 자리에 어느덧 벙글고 있는 꽃, 세계는 부르는 이름 앞에서만 존재를 드러내 밝힌다. 외출하려다 말고 돌아와 문득 털외투를 벗는 2월은 현상이 결코 본질일 수 없음을 보여주는 달, '벌써'라는 말이 2월만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 없을 것이다.
        ♡* 부탁으로 열리는 관계 *♡
          사람들에게 부탁하고자 도움을 구하는 것은 자신만을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남을 돕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도 남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생각에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돌보는 것은 건강하고 힘있는 사람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약하고 힘없는 사람들이 남을 더욱 돕고 싶어합니다 다만 그들은 남을 도울 기회를 얻지 못할 뿐입니다 그들에게 남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기쁨을 전하는 일입니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려면 그들이 즐거워 할 수 있는 일을 부탁해야 합니다 내가 부탁을 시작하면 사람들과의 사이에 놓여 있던 담이 무너집니다 서로 돕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내가 일방적으로 돕는 것만 필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부탁하고 도움을 받는 것도 서로 돕는 세상을 만드는 일 중 하나입니다 부탁하는 일은 나를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남을 위한 일이기도 합니다 【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중에서 】
          Photo Gallery Ellen Kooi
        오늘 저지른 남의 잘못은 어제의 내 잘못이었던 것을 생각하라. 잘못이 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완전하지 못한 것이 사람이라는 점을 항상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정의를 받들어야 하지만 정의만으로 재판을 한다면 우리들 중에단 한 사람도 구원을 받지 못할 것이다.
        [섹스피어]
        Handy man / James Tayl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