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문학 (15)]/˚♡。-영상·낭송시

[스크랩] 밤안개

또바기1957 2008. 7. 25. 04:08

밤안개
버리듯 빠뜨려
님 생각 잊으려다
피어나듯 떠오른
님 그리움 얽혔다
훌쩍 떠나지 못하고
님 침묵 회색 보자기 싸아
마음 부푼 꿈
둥실 둥실 바람 띄웠다
멀둥 멀둥 지새운 밤
잠 아니 온 눈동자
하얂게 쏟은 눈물
이슬 내려 풀 가지 적시고
길 못 떠남 뽀얂게 서리어
새벽 늦잠 곤히 들었다
국악 명상곡 (야속한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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