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문학 (15)]/˚♡。-영상·낭송시

[스크랩] 苦行3

또바기1957 2008. 7. 10. 04:11

    苦行 3 그 기쁨 그 슬픔 뒤로 하고 밤길을 사정없이 질주한다. 끝없는 길이어서 어찌해야 하는지 모르는 나는 그저 숨 가쁘게 달린다. 이미 알고도 남음이 있는 길이기는 하나 그저 기쁨 속으로만 머리 디밀고 파고 들어 여기가 어디쯤 달려온 내 길인지 다시금 내 더듬이로 더듬으며 나를 그리고 나의 삶을 다시 찾아 나선다.

출처 : 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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