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문학 (15)]/˚♡。-영상·낭송시

[스크랩] 당신이있어 행복했습니다.

또바기1957 2008. 7. 10. 00:07

인생의 중턱에서
굽이 굽이 모퉁이 길을 걸어 가며,
함께 있어도 잠시도 떨어져 있고 싶지 않던 사람.

두눈 마주 바라 보면, 눈가에 잔잔히 흐르는 미소에 
하루의 쌓인 피로가 가시는 사람.

 

삶의 무게가 내 어깨를 짖누르는 시간,
그의 미소로 인하여 피로가 풀리는 사람.

 
 
 
가슴 시리면 시린 가슴 보여주며
내 모든 약한 것을 다보여 주어도 미소로 답하던 사람,
 
 
종이 날에 베인 아픔처럼 그사랑에 내가슴을
베여도 좋았습니다.
 
 
 
그 소중한 사람이
허점많은 나로 인해 상처 받을까 염려되는
내겐 소중한 사람이었습니다.
 
 
 
세월이 한참 흐른 후에,따스한 어느 봄볕에 앉아
생각 해도 내 입가에 잔잔히 미소를 짖게 만들 당신.
 
 
 

아련한 추억속에서 언제나 보고 싶을때 보고자
가슴깊은 곳에 고이 간직하고픈 당신입니다.
 
 
 
 
내 아픈 상처를 다보여 주어도
그냥 잔잔한 미소로 받아 주던
내겐 소중한 당신이었습니다.
 
 
 
 
많은 세월이 흐른 어느 시점에
가슴 깊이 새겨 있는 당신을
 
 
 
 
 
꺼내어 보아도 닳을까 안타까운
내겐 참으로 소중한 당신 이었습니다.
 
 
 
 
 
사랑에 목말라 있을때
맑은 가을 하늘 파아란 하늘처럼

 
 
 
 
 
밝고 아름 다운 미소를 보여주는
당신이 있어 행복했답니다.
 
 
 

 
- 魄粹 -

 
출처 : 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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