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진영의 깃발들이 본격적으로 촛불에 가세하면서 시위대의 몸집이 상당히 불었다.
민노총의 총파업이 얼마나 실질적인 위력을 발휘할지는 의문이나
7월 5일 집회에는 상당수 결합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소고기민란>의 2라운드 분수령이 될 것이다.
요즘 중고등 학생들 사이에 이명박의 지지도는 5%를 넘기지 못할 것이다.
특히 초등들의 지지도는 1%에 가까울 것이다.
7월 5일에는 이들도 대거 가세할 것 같다.
특히 기말고사를 마친 고등학생들의 엄청난 진출을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천주교 사제단과 불교 승가대의 결합도 계속 이어질 것 같다.
어제 그제 (6.30..7.01) 있었던 천주교 사제단의 시위단은 보기도 좋았다.
이제 이들도 이 판에 참여했다.
곧 조계종에서도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생들도 농활 가기 전에 상당수 7월 5일 집회에 참가하기로 결의 중인 모양이다.
지방 대학생들도 서울로 올라가는 팀과 지역을 지키는 팀으로 나눌 것 같고,
이는 지역 대부분의 고민으로 보인다.
문제는 자금이겠지만,
개별적으로 서울로 상경하려는 사람도 꽤 될 것이다.
민주당이 등원 문제로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이다.
민주당이 4년동안 시민의 관심 안으로 들어 오려면 딱 하나 밖에는 없다.
<백의종군>과 <사즉생>. 국회의원 딱지 뗀다는 각오로
촛불 시위에 전면에 서는 것이다.
지금 등원하면 한나라당 좋은 일만 시킨다.
지금은 2mb와 맞짱뜰 시점이다.
2mb에게 남은 시간은 단 3일 뿐이다.
7월 2일, 3일, 4일. 그 이후에는 재협상이고 나발이고
대통령 하야에 초점이 맞추어질 것이다.
내가 잘 아는 조선-동아-중앙, 20년 구독자께서 한 마디 하셨다.
"동아는 2mb라는 늪 속에 빠져서 이미 의식 상실이고,
그나마 조선은 늪 속에 빠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다 쓰고 있다.
중앙은 아무 생각이 없어 보인다. "
이로서 2라운드의 승부는 <거의> 났다.
"촛불 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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