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지난 영화지만, 유명한 공포와 스릴러의 장면장면을 코믹하게 패로디하여 만든
허리우드의 코미디 영화 [무서운 영화]를 기억하시는가?
(몰라도 걍 안닥 하고 진도 나가자 잉?)
뒷좌석의 풍만한 가슴골을 자랑하는 여인네를 기억하시겠는가?
그렇다면 조금 더 기억을 더듬어보자.
영화가 시작되자 팝콘을 해먹으려는 어느 여학생의 집에 전화가 온다.
거친 살인자의 음성이 수화기 너머로 들려온다.
([스크림]의 영상을 가져왔다.)
곧 해골가면의 살인마가 집안으로 쳐들어온다.
여학생은 살인자를 따돌려 집밖으로 나온다.
살인자와 여학생의 쫓고 쫓기는 레이싱이 벌여지고, 살인자의 손에 잡힌
여학생의 웃옷과 치마가 벗겨진다. 어느새 속옷차림이 된 여학생. 잔디의 스프링쿨러 사이를
지나는 순간, 여학생은 마치 섹시한 광고를 찍는 듯 멋진 포즈를 잡으면서 지나간다.
살인마가 자신을 쫓고 있는 와중에도 섹시함을 잃지 않는 엉뚱한 여학생, 이 절대색감의
소유자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 카르멘 엘렉트라(Carmen Electra)다.
(이 장면 다 기억 나시죠~? 모른다고? 너 치매 있니? 안대따~쩝!)
그녀의 등장은 이처럼 당혹스럽고 우습지만 꼴.린.다.
(미안해 내가 너무 솔직해다 보니께..)
마치 그레이트 마징가에 나오는 비너스 에이의 가슴 로켓포 마냥
빳빳한 슴가를 자랑하는 카르멘 엘렉트라는 이미 지난 진상조사를 통해
독자들에게 낯을 선보인 바가 있다.
그녀 역시 [플레이보이]지의 마빡 모델을 했던 바가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가수이자 댄서, 그리고 모델이자 배우이다.
또한 파멜라 앤더슨에 조금 못미치는 허리우드의 섹스심벌로 알아준다.
하여 진상조사의 독자들이라면 A급이 아닌 섹스심벌도 알아주어야 한다는 판단 하에
금주의 진상걸로 상정하는 바이다.
* 일부 이미지는 청소년 보호를 위해 삭제했다.(그점 매우 속 아푸게 생각 한다.)
또바기의 세상 사는 이야기에서 나머지 아까운 부분을 볼 수 있다.
또바기 : 카르멘 엘렉트라. 이름 참 멋드러진다. 정열의 짚시여인 카르멘과 신화의 여인 엘렉트라... 카르멘 : 고맙다. 그쪽 집단의 이름도 특이하구나. 또바기: 얼마 전 모 토크쇼에서 다리 찢는 거 잘 봤다. 카르멘 : 잘 봤다니 고맙다. 또바기 : 자, 진도 나가자. 그럼 그대의 일대기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조사하면 다 나오니 솔직하게 답변바란다. 본명은 무엇인가?
얼마전 그녀는 이런 짓으로 매스컴을 탔다.(미친..)
카르멘 : 타라 리 패트릭이다(Tara Leigh Patrick). 아이리쉬, 게르만, 아메리칸 인디언의 피가 흐른다. 또바기: 포르노 배우 테라 패트릭이랑 뭐 관계가...? 카르멘 : 아니다. 전혀 관계가 없다. 테라 역시 본명은 아닌 걸로 알고 있다. 또바기 : 그렇구나. 신체 사이즈 무지 궁금하다. 물론 수술을 했겠지만 너의 그 빳빳하게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슴가 사이즈가 뭣보다도 궁금하여라. 카르멘 : 키는 160, 그리 큰 편은 아니다. 대신에 아시다시피 사이즈가 36C-23-35로 매우 탐스러운 바디라고 생각한다. 또바기: 지 입으로 지 몸이 탐스럽다고 그러니깐 우습구나. 프린스에 의해서 연예계에 데뷔를 했다고 하던데... 카르멘 :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네소타에 있는 기획사에서 일하다가 LA로 왔다. 거기서 이 이름을 지어준 프린스를 만나서 그의 회사와 계약을 했다. 그리고 1993년 앨범을 하나 냈었다.
그녀의 앨범 자켓
또바기 : 음.. 앨범이 신통치 않았나보구나. 가수로서의 캐리어는 도통 모르겠으니... 근데 프린스가 여성편력이 심한 걸로 소문이 안좋던데... 너랑 뭐 썸씽은 없었냐? 카르멘 : 글세... 우리는 참 잘 지냈다. 같이 클럽도 가고 영화도 보고 저녁도 먹고, 음악을 녹음하고 그랬다. 근데 우리는 참 바빴다. 그래서 개인적인 감정을 나누고 그럴 여유는 없었다. 지금도 프린스를 좋아한다. 그는 참 멋진 남자다. 또바기 : 뭐... 나야 안 겪어봤으니... 암튼 플레이보이 모델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
2000년 12월, 2003년 4월
맥심과 에스콰이어의 표지
카르멘 : 나는 공식 플레이보이 모델은 아니고, 이슈 모델로 표지와 누드를 찍은 적이 있다. 그 덕에 많이 알려지게 되어 TV쇼에도 나가고, TV시리즈 [베이와치 Baywach]에 고정 배역을 따내기도 했다. 또바기 : 오, 베이와치에도 나왔다고... 근데 너 수영은 잘 하냐? 카르멘 : 아니다, 사실은 잘 못한다. 근데 오디션 볼 때는 잘 한다고 그랬다. 그러자 스탭들은 좋다고 하면서 날 물속에 떨어뜨리고 시험을 시켰다.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오디션 때는 그냥 잘 했나보다. 캐스팅이 된 걸 보면...
[베이와치]에서
또바기 : 음, 영화 출연이 잦았던 것 같은데... 카르멘 : TV 합해서 50여편 했는데, 알만한 작품을 얘기하자면, [메이킹 베이비 The Mating Habits Of The Earthbound Human, 1999], [무서운 영화 Scary Movie 2000], [업타운 걸 Uptown Girls 2003], [스카스키와 허치 Starsky & Hutch 2004] 지난 해 제니 매카시와 함께 한 [Dirty Love 2005] 등이 있다. [무서운 영화 4]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무서운 영화 4]중에서
또바기 : 사실 뭐 그래도 대표작이랄 게 없구나... [메이킹 베이비] 정도가 주연작 정도가 되겠네. 가끔 케이블을 통해 보고 있다. 그 밖에 특이한 사항은 없나? 카르멘 : 왜 없겠나. The Pussycat Dolls라고 댄싱팀을 이끌기도 했고, [Carmen Electra Aerobic Striptease]라는 영상물이 대박났다. 이거는 한국 공식 홈페이지도 열려있다.
그녀의 에어로빅 비디오
카르멘 : 또 당신들이 좋아할만한 NWWL 타이틀의 인트로를 담당하기도 했다. 또바기 : NWWL? 그게 뭐냐? 카르멘 : Naked Women's Wrestling League로, 말 그대로 홀딱 벗은 여자들이 레슬링을 하는 영상물이다. 또바기 : 오호 대단한지고... 상상으로만 구현되던 일을 실제로 찍어내다니... 너희들은 참 대단하구나.
NWWL중에서
또바기 : 그나저나 나이가 몇 개냐? 그걸 안 밝혔구나. 카르멘 : 별루 안먹었다. 72년 4월 20일생이다. 오하이오주가 고향이다. 또바기 : 그래도 우리 나이로 35인데... 데니스 로드맨과의 결혼 생활은 좋은가? 카르멘 : 언제적 얘기를 하고 있냐! 벌써 헤어졌구만. 데니스와는 98년 결혼해서 99년 헤어졌다. 잠깐 파멜라의 연인이었던 토미 리랑 만났었고, 2003년부터 Jane's Addiction과 Red Hot Chili Peppers의 기타리스트인 데이빗 나바로(David M. Navarro)와 살고 있다. 또바기 : 앗! 벌써 그런 일이... 미안하다. 내가 많이 몰랐구나.
데니스 로드맨과의 좋은 시절
데이빗 나바로와 함께
또바기 : 얼마전 남성잡지인 FHM의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00명'에서 9위를 했드만, 아직 너의 인기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근데 제니 매카시가 7위를 차지했는데 늘 제니에게 조금씩 밀리고 있다는 느낌이다. 카르멘 : 에... 그건 니 생각이구요. 난 그렇지 않다. 제니는 내 친구고 걘 나보다 턱이 좀 못생겼다. 슴가도 내가 더 빳빳하고 암튼 걔랑 나랑은 길이 좀 다르다. 비교하지 마라. 또바기 : 그 빳빳한 슴가는 인정한다. 언제까지 그 빳빳함을 유지해서 늘 고개들고 있는 젖가슴을 보여주길 바란다. 카르멘 : 자꾸 내 슴가만을 부각시키려 하지 마라. 난 어렸을 적에 사람들이 폴라압둘 같다고 많이 그랬다. 하지만 난 지금은 여배우로 불리길 원한다. 앤 마가렛이나 소피아 로렌과 같은. 그런 카르멘 엘렉트라의 모습을 기대해주기 바란다.
하지만 이 친절한 몸매도 계속 신경써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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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또바기의 세상 사는 이야기에서만 통용 되고 있습니다.
딴디로 퍼 옮기다 겡꼬로 걸리면 존나 개쪽 당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드리며 그딴 씨잘때기 할 시간 있으면 정모모임에 대한 참석
꼬랑지나 한줄 달아 주시기를 바랍니당구리~ 아라찌?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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