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靑 압수수색에 "검찰은 당장 정치를 그만두라"

민주, 靑 압수수색에 "검찰은 당장 정치를 그만두라"

전예지 기사입력 2019-12-04 13:44 최종수정 2019-12-04 13:45

더불어민주당 압수수색 청와대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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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

검찰이 청와대 민정수석실 압수수색에 대해 "당장 정치를 그만두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정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숨진 특별감찰반원의 유류품 압수수색에 이은 청와대 압수수색이

혹 개혁에 맞선 검찰의 정치행위가 아닌지 묻고 있는 국민이 많다"며

"법이 있고 국민이 있다. 검찰은 정치는 하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출신 검찰 수사관의 사망에 대해

"고인의 사망 배경과 관련해 검찰은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며

"검찰의 고인에 대한 강압수사와 혹여 있었을 지 모를 별건 수사 역시 진실규명 대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검찰은 스스로도 수사 대상이 된 마당에 본건 수사의 주도권을 가지는 것은 모순"이라며

"뜬금 없는 강제수사와 허위사실을 동원한 언론플레이로 경찰수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