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헌 상근부대변인 논평]
산적한 국회의 업무는 외면한 채
무리하게 외유성 출장을 국회의장에게 요구한 나경원 원대대표는 즉각 사과하라
등록일 2019-04-24
지난해 12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대대표 취임이후,
한 번도 빠짐없이 임시국회가 열릴 때마다 정쟁과 파행으로 민생법안과 개혁과제의 심의, 통과를 가로막아왔다.
그런데 이제는 아예 20대 국회는 없다면서 국회일정 전면거부와 장외투쟁에 나서는 모습에
국민들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끼고 있다.
그런 와중에 더 가관인 것은 나경원 원내대표가 민생을 위한 법안 및 정책을 위한 본연의 일은 내팽개치면서
지난 3월에 나 대표와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단이 중동아프리카에 외유성 출장을 가는데
1억 5천만 원을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무리하게 요구했다고 한다.
최근 국회를 비롯해 모든 공공기관의 해외출장에 대한 규정이 강화되고 있고
문희상 의장도 이에 대한 심의를 강화하겠다고 공언했다.
문 의장은 나 원대대표의 출장요청에 대해 최근 국민의 눈높이와
강화된 해외출장규정에 의해 지원할 수 없다고 했고,
이에 대해 나경원 대표는 불만을 표했다고 한다.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있는 건가.
국민이 요구하는 민생법안과 개혁과제는 외면한 채 원내대표단을 이끌고
외유성 출장을 가는 경비를 의장에게 지원해달라는 뻔뻔함과 당당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할 뿐이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규정에 따라 해외출장경비지급 요구를 거부한 의장과
국회파행으로 분노한 국민에게 당장 사죄해야 한다.
나경원 대표는 원내대표로서의 본연의 일부터 열심히 하고,
규정에 맞게 해외출장을 잘 준비해서 떳떳하게 가기를 바란다.
2019년 4월 24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서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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