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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송영길 의원, 엄지척 사진 부적절 논란 사과에도 비난 커져

또바기1957 2017. 7. 25. 21:50


손혜원·송영길 의원, 엄지척 사진 부적절 논란 사과에도 비난 커져


  • 기사등록 2017-07-25 21:21:59
  • 수정 2017-07-25 21:24:06



  • 더불어민주당 손혜원·송영길 의원이 위안부 피해자로 힘겨운 삶을 살다

    결국 일본정부의 공식사과를 받지 못하고 지난 30일 별세한 故 김군자 할머니의 빈소에서

    엄지를 올리고 사진을 찍은 것에 대해 공식사과 했지만 비난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앞서 손혜원·송영길 두 의원은 김군자 할머니의 빈소에 방문해

    이 자리에 함께 있던 사람들과 엄지를 올리고 밝게 웃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했고

    이 사진을 손 의원이 본인의 페이스북에 게시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게다가 손 의원은 이 게시글에 비난이 쏟아지자

    "호상으로 장수를 누린 할머니의 마지막을 기쁘게 보내자는 뜻이 있었다"

    비상식적 답글을 달아 논란을 더욱 키웠다.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져가자 손혜원 의원은

    "추모 분위기에 맞지 않는 제스처를 취한건 경솔했다" 면서도

    " 사진에 등장한 사람들의 의미있는 참여까지 폄하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송영길 의원은 "빈소에 온 시민들이 나눔의 집을 방문하겠다고 해

    빈소임을 망각하고 잠시 기쁜 마음에 취해 있었다"며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해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두 의원의 고인을 추모하는 빈소에서의

    부적절한 행동에 정치권은 물론 대중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은

    "고 김군자 할머니 빈소에서 벌어진 해괴망측한 상황에 분노한다"

    "어떤 변명으로도 납득하기 어렵고 용서할 수 없는 장면" 이라며

    맹렬하게 두 의원의 행동에 대해 비판했다.


    김익환 바른정당 부대변인 또한 송영길 의원을 향해

    "판단이 흐려진 송영길 의원은 정계은퇴해야 할 시점이 아니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누리꾼들 또한 이 상황에 분노하고 있다.

    특히 일본정부의 공식사과 없이 한 많은 인생을 살다가신 할머니들에게

    '호상' 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손혜원 의원에게

    가장 많은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