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덜대야 오래 산다](19)/˚♡。─삶의이야기

이제 대한민국은 '통합진보정권'으로 들어섰다.

또바기1957 2017. 7. 1. 01:19




이제 대한민국은 '통합진보정권'으로 들어섰다.

과거 정권을 뒤돌아보면, 박정희-전두환-노태우-김영삼으로 이어진 보수정권은 35년 6개월을 집권했다.

이어 김대중-노무현 진보정권 10년 기간이 있었다. 이어 이명박-박근혜 보수정권 9년2개월이 이어졌다.  

 

대한민국의 유권자들은 지난 19대 대선에서 교차집권을 또 다시 정착시켰다.

문재인 통합진보정권이 실수를 하지 않고 지속적인 정치-사회개혁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


과거에 비추어볼 때, 보수는 35년 6개월, 그리고 또 10년을 집권했다.

진보도 10년 집권했다.

그런데 문재인 통합진보정권의 집권 예상기간은 최소 10년에서 35년6개월을 집권할 가능성이 있는것.

물론 보수진영의 35년6개월 집권기간은 군사 쿠데타라는 비정상적이자 불법집권 형태였다.

문재인 통합진보정권은 국민의 손으로 가징 정통성이 있는 정권이어서 과거와 완연하게 다르다.

 

보수의 처참한 궤멸은 통합진보 정권의 수명을 연장해줄 것이 확실하게 예상된다.

전망한다면, 통합진보정권은 최소한 향후 20년 이상  장기집권 할

정치적 에너지를 이미 얻었다고 평할 수 있다.

지난 대선결과를 볼 때, 지역적으로도 PK(부산-경남)-호남-충청이 손잡는 구도가 됐다.


조심스럽지만-대예단을 한다면, 정치공학적으로 볼 때,

국민지지가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진보정권의 장기집권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고 본다.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가장 민주적이고 진보적인 정권의 장기집권이 국민의 비난을 받진 않을 것.

군사 쿠데타 세력도 35년간 장기 집권한 가까운 과거 사례가 있지 않은가?

통합진보의 장기집권 기간, 대한민국의 선진국화는 자명하다.

 

이 구도가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야권-보수세력이 집권하기는 요원하게 됐다.

특히 박근혜 보수정권의 몰락이 준 충격이 워낙 컸기 때문에

보수가 집권하기는 수 십년 간 어려울 것.


막말로 유권자 표를 모으려 들었던 홍준표류의 보수 지도자로는

열린 글로벌 시대의 국가 최고 지도자로는 한계가 있을 것.

보수의 인물난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

그렇다면 보수세력들은 장기적 대안을 가지고

차기-차차기 대선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추론해본다.


이후 야당은 내부 개혁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 전국적으로 우수한 정치인재를 끌어 모으고,

배고픔-정치적 찬바람을 이겨내면서, 집권할 날을 손꼽아 기다려야 한다.


다시 언급하지만,

통합진보정권은 20년 이상 집권 가능한 정치에너지를 이미 확보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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