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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박사모 향해 "최사모로 이름부터 바꾸십시오…고소 얼마든지 하라, 환영이다"

또바기1957 2016. 12. 30. 21:54

하태경, 박사모 향해 "최사모로 이름부터 바꾸십시오…고소 얼마든지 하라, 환영이다"

 
뉴스핌

하태경 의원이 박사모를 비판했다. <사진=하태경 페이스북>


 

하태경, 박사모 향해 "최사모로 이름부터 바꾸십시오…고소 얼마든지 하라, 환영이다"

[뉴스핌=정상호 기자] 하태경 개혁보수신당 의원이 박사모의 행태를 비난했다.

하태경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 "박사모는 최사모로 이름부터 바꾸십시오"라며 박사모의 행동에 일침을 놨다.

그는 "박사모가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를 하는 이유는

대통령에 대한 의리 때문이라고 이해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도 그런 면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그렇지가 않습니다.

대통령을 변호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최순실과 입을 맞춘 주장들을 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박사모를 비판했다.

특히 하태경 의원은 "그 핵심 주장이 바로 태블릿 피씨에대한 의혹 제기인데요.

이는 대통령의 주장과 상반됩니다. 왜냐하면 대통령은 태블릿피씨에 대한 보도가 나가자마자,

그 즉시 태블릿 피씨에 들어있던 연설문 유출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는 기자회견을 했기 때문입니다"라고

박근혜 대통령의 해명을 언급했다.

또 하 의원은 "온 나라를 쑥대밭을 만들고도 일말의 반성도 없이 호시탐탐 반전의 기회만 노리는

최순실의 최대 노림수가 바로 태블릿 피씨 선동"이라며

"제가 이런 주장을 하니까 저를 고소하겠다고 하는데, 얼마든지 하십시오.

법정으로 가면 오히려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입니다. 환영입니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앞서 박사모는 최순실의 것으로 알려진 태블릿 PC의 출처를 밝혀야 한다는 주장을 했으며

최근에는 촛불 집회에 참여한 유아인, MBC 연기대상에서 국민 주권 발언을 한

유재석에게도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