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덜대야 오래 산다](19)/˚♡。─일상다반사

올해의 사자성어 군주민수(君舟民水)

또바기1957 2016. 12. 24. 20:30

‘군주민수’는 2천 500년전

순자(苟子) 왕제(王制)편에 나오는 사자성어로서 원문은

‘君者舟也 庶人者水也(군자주야 서인자수야).

水則載舟 水則覆舟(수즉재주 수즉복주).

君以此思危 則危將焉而不至矣.(군이차사위 즉위장언불지의)’로

 

풀이하면 “백성은 물, 임금은 배니, 강물의 힘으로 배를 뜨게 하지만

강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역천자망’은 맹자(孟子)에 나오는 말로 “천리를 거스르는 자는 패망한다”

 

‘노적성해’(露積成海)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

 

'빙공영사'(憑公營私) "공적인 일을 핑계로 사익을 꾀함"

 

‘인중승천(人衆勝天)'\ "사람이 많이 모여 힘이 강하면 하늘도 이긴다."

 

지난해 사자성어 혼용무도(昏庸無道)

'혼용무도'는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를 가리키는 혼군(昏君)과 용군(庸君)을

함께 이르는 '혼용'과, 세상이 어지러워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음을 묘사한

'논어'의 '천하무도'(天下無道) 속 '무도'를 합친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