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버스를 늘리는 비용은 운수업체가 부담해야 합니다. 서울 도심으로 가는 직행좌석버스에 타봤습니다. 이 버스가 번 수입은 약 3만 5천 원. 낮 시간대엔 적자를 면하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엄격한 좌석제로 운행되는 경기도와 인천 M 버스의 운송 원가는 하루 대당 평균 49만 원. 매일 7만 원씩 적자를 본다는 게 버스 회사들의 하소연입니다. 이 정류장 근처엔 시민들이 쭉 늘어서 있습니다. 서서 갈 자리도 없이 이미 꽉 찬 만석 버스입니다. 버스를 10대나 더 늘렸지만, 여전히 부족하기만 합니다. 현실적으로 회사에서는 그것에 따른 부담이 상당히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가 경영하고 있는 상태에서도 적자 운영 폭이 큰데 이것을 입석 금지하면 적자폭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연말까지 6개월간 발생할 손실금만 무려 75억 8천만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 앵커 ▶
정부가 버스 증차 대책을 내놓았지만,
버스 업계에서는 지금도 적자라면서, 이같은 증차 계획에 난감해하고 있는데요.
영상, 함께 보시죠.
◀ 리포트 ▶
["어떻게 출근하라고?"]
한산한 낮 시간, 경기도의 한 위성도시에서 출발해
종착지인 서울시청까지 가는 동안 승객은 16명.
다시 김포로 돌아가는 길엔 고작 4명이 탔을 뿐입니다.
이중 다른 교통수단에서 갈아탄 손님까지 고려하면,
보통 한 차례 왕복에 들어가는 비용이 9만 원 안팎인 걸 감안하면,
최근 조사에 따르면,
반면 수입은 42만 원입니다.
앞으로 모든 좌석버스에서 입석 승객을 받지 못하면
[광역버스 입석제한 김포한강신도시]
그럼 광역버스 입석금지제도가 처음 시행된 오늘 상황은 어땠을까요?
아침 출근길, 경기도 김포의 한 버스정류장을 찾았습니다.
서울로 가기 전 마지막으로 정차하는
멀리서 다가오는 버스.
하지만 앉기는 커녕,
김포 한강 신도시에서 입석금지제가 시행되면서
◀ 박재현/김포운수 운영부장 ▶
"승객의 안전을 위해서 (입석금지) 당연히 시행되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지만,
경기도의 버스 업계는 이미 적자인데, 이번에 증차를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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