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뉴스](19)/˚♡ -YTN [뉴있저]

여당 의원 10여명, 선주협회 지원 '외유성 시찰' 논란

또바기1957 2014. 4. 30. 23:34

 

 

 

동영상 서비스가 종료되어 해당 콘텐츠를 재생할 수 없습니다.

 

[앵커]


세월호 침몰 사고를 계기로 해운업계의 고질적 비리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새누리당 의원 10여 명선주협회의 지원을 받아 해외 시찰을 다녀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들 의원은 선주협회는 세월호와 무관하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뒷맛이 개운치는 않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회 연구모임인 '바다와 경제 포럼' 대표인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 등 5명이

지난해 5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다녀왔습니다.

해외 크루즈항의 실태와 국내 항만의 발전 방안을 찾겠다는 목적이었습니다.

올해 3월에도 역시 박 의원을 비롯한 새누리당 의원 7명이

청해부대를 격려한다며 두바이와 오만을 다녀왔습니다.

이들 의원을 포함해 여야 의원 50여명은 올해 3월 말 해운업계를 지원하는 내용의

국회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해외 시찰 비용 대부분을 선주협회가 댔다는 것입니다.

선주협회는 이전에도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여야 의원들에게

외유성 시찰을 보내줬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박상은 의원은 선주협회는 세월호나 청해진 해운과는 무관하고,

해외 시찰도 외유가 아닌 연구 목적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비용 대부분을 협회가 댄 것은 인정했습니다.

선주협회는 연안 여객선이 아닌 외항업을 주로하는 선박업계의 모임으로

해운업 활성화를 위해 선진 항만을 돌아본 것일 뿐 정치권 로비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해운업계의 고질적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선주협회를 압수 수색하는 등 대대적 수사에 나섰습니다.

YTN 박순표[spark@ytn.co.kr]입니다.

 

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