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과 흐름
小德徵其源, 大德徵其流. -「醒言」
소덕징기원, 대덕징기류. -「성언」
작은 일에서 그 근원이 드러나고,
큰 일에서 그 흐름이 밝혀진다.
자료출처 鄭 珉 한문학

일상의 사소한 범절에서 그 사람의 본바탕이 드러난다.
큰 일에 닥치면 그 그릇을 알 수 있다.
몸가짐을 함부로 하지 않는 것은 바탕 공부를 다지는 일이고,
위기는 그간의 공부를 시험해 볼 좋은 기회다.
작은 일이 쌓여서 큰 일을 처리할 역량이 생긴다.
작은 것을 소홀히 하면 큰 일도 못 한다.
근원이 있는 물이라야 흘러흘러 바다까지 간다.
길바닥에 고인 물은 햇볕만 잠깐 나도 바싹 말라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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