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因緣)

 

인연 (因緣) 인因은 불변하는 본인인 주체요,   연緣은 변화무쌍한 객체이니,  인이 연에 연연하지 말아야 하는 연유이다.  연의 주체인 因이 시공의 분별없는 가운데   연과 맺어졌기에........  삼세 인연은 한 고리의 연으로  한 인연에 머물지 않음이니,  이 인연에 허망한 미련 망념 망상   집착을 내지  말아야 한다.  다한  인연에 허망한 집착을 두는 것은  전도몽상의 미망에 헤매는 것과 같다.  연이 새로운 인따라 스스로 가고자 할진데는... 원하는 데로  버려 둠이 자비심을 발할 수 있는  현명한 미덕일 것이다.     - 공아당.적송공아.이정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