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 신안군 신의도 염전에서 강제 노역하던 인부가 구출되고 나자
그 동안 공무원들이 뭘 했느냐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론이 심상치 않자 경찰은 주변 모든 염전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관 기자입니다.
[기자]
염전에서 강제 노역을 한 김 모씨가
어머니에게 구출 편지를 보내기 직전에 들른 읍내 이발소입니다.
바로 앞엔 파출소가 있습니다.
하지만 김씨는 경찰에 신고하는 대신 400m 정도 떨어진 우체국으로 갔습니다.
왜 그랬을까.
[김모씨/구출된 염전 인부 : 소문이 날까 봐,
안 좋은 소문이 나서 사장님한테 알려지면 사장님이 차단시키니까,
전혀 (주변에 얘기) 할 수가 없었습니다.]
파출소 경찰관은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말합니다.
[신의파출소 경찰관 : 이발소 갈 정도면 여기는 왜 안 올라왔는가 몰라.
다른 인부들 다 와서 (계약) 정리하고 돈 받을 거 받고 가요. 대부분 인부들이, 근데 나 참….]
김씨와 동료 채모씨가 강제노역을 하던 염전 그리고 숙식을 해결한 창고 모두
파출소에서 거리가 3km도 안되는 곳입니다.
이 때문에 700가구가 사는 섬에서 몇 년씩 강제노역이 벌어진 걸
왜 파출소가 몰랐느냐는 비판글이 쏟아집니다.
관할인 목포경찰서는 신안군 일대 모든 염전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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