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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속보 영상 내용>
[앵커]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실종 사건 등 여야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무현재단은 잠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회의록 삭제를 지시했다고 검찰에 진술했던 것으로 알려진 조명균 전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현장 화면 보시겠습니다.
[인터뷰]
제가 언론에 이렇게 직접 설명하고 하는 것을 그때 조심스러워했던 것은 무엇보다도 제가 이 건에 대해서 기억이 아주 상당히 불명확하고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제가 섣불리 제 추정이나 생각을 언론에 말씀드릴 경우에 그것이 또 상당히 불필요한 혼선을 초래해서 오히려 더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겠다 하는 그런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그때 지금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굉장히 중요한 문제가 되어 있고 상당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자체가 굉장히 중요한 국가적 문제인데... 사실 그때 2007년 말이라든가 2008년 저희 정권 교체 때까지의 상황에서 저로서는 남북정상회담 전후로 해서 총리회담이라든가 국방장관 회담 등등의 남북회담들을 좀 다 관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또 11월달에 싱가폴, 아세안이라든가 많은 외교인사들을 챙겼고 남북관계에서 북핵문제라든가 국방현안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을 사실 정권교체하고 상관없이 임기말까지 계속해서 좀 바쁘게 돌아갔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맡고 있었던 안보정책비서관실이 통일, 외교, 국방 현안을 다루는 곳이기 때문에 다루는 문서나 이관하는 문서가청와대 내에서 가장 많았던 그런 부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남북정상회담 회의록과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뭘 언제 어떻게 제가 했는지에 대해서 제대로 된 기억이 사실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 부정확한 기억을 가지고 언론에설명하는 것을 조심스러워 했고요.
다음으로는 제가 생각할 때 지금까지도 그렇습니다마는 회의록 문제가 이렇게 된 것이 불필요한 정치적 논쟁으로 된 것이 저로서는 잘못된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개인적으로 또 다른 것을 하고 있으면서 그런 정치적인 것하고 거리를 두고 있었기 때문에 괜히 이런 정치적 논쟁에 휘말리기가 싫었던 그런 측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안 자체는 지금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마는 굉장히 단순하고 간단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복잡한 어떤 동기나 그런 고의가 있었던 게 아니라 단순히 저희가 처리했던 많은 일 중의 하나인데 그래서 저는 제가 기억이 부정확하지만 검찰도 나름대로 수사를 하니까 검찰에 가서 진술을 하면, 설명을 하면 이 문제가 말끔하게 다 정리될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검찰에 나가서 제가 진술을 하고 그다음에 필요하면 제가 설명하는 좋겠다, 이렇게 생각을 했던 겁니다.
그래서 저로서는 언론에 설명하는 것을 조심스러워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런 차원에서 제가 재단하고도 사실 접촉을 안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재단에서 중금한 게 많았을 텐데 어떤 설명을 잘못드리게 되면 재단에서 그걸 토대로 해서 또 다른 잘못된 판단을 할 수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재단에도 제가 접촉하는 것을 조심스러워 했고또 기본적으로 제가 여기 나와서 같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제가 재단에 관계해서 일을 하는 그런 입장도 아니고 저로서는 검찰 진술도 기억을 하시겠습니다마는 7월, 8월달에그때 특검법 이렇게 되면서 다른 분들은 진술을 제때 소환에안 나갈 때도 저는 검찰에 나가서 설명을 하고 협조를 했었습니다.
그런 상황이었다라는 것을 참고로 말씀을 드리고요.
그러면 두 번째로 1월14일 진술과 관련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보게 되면 다 아시는 대로 검찰에서는 1월 14일날 제가 정문헌 의원이 고발된 사건에 대해서 참고인 진술을 하면서 대통령님 지시로 이지원 파일 삭제했다라는 그런 식의 진술을 토대로 해서 대통령님의 지시가 있었고 그것이 고의성의 근거를 설명하고 있는데 그리고 그 뒤에도 제가 7월, 8월, 9월, 10월 진술에서 일관되게 그런 진술을 했다라는 걸 검찰에서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전혀 사실과 다르다라는 것을 먼저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검찰 진술과 관련해서도 1월달에 제가 그런 취지의 진술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마는 그 뒤에 7월 이후의 진술에서는 제가 그 진술이 제 부정확한 기억을 토대로 해서 잘못된 진술이었다라는 것을 분명히 검찰에 얘기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부분은 인용되지 않고 1월 진술만 인용을 하면서 제가 그 뒤에도 일관되게 진술했다고 한 것에 대해서 저로서는 좀 이해할 수 없고요.
그다음에 대통령님으로부터 이지원에서 전체 회의록 자체를 삭제하라든가 또 이걸 국가기록원에 이관하지 말라라든가 그런 지시를 받은 기억은 전혀 없습니다.
그런 지시를 받은 기억이 없다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나중에 또 구체적으로 질문을 주시게 되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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