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2013.03.21 13:39
방송인 사유리가 성상납과 관련해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렸다.
사유리는 지난 18일 방송된 JTBC '표창원의 시사 돌직구'에 출연해
성상납, 금품갈취, 자유 억압 등 연예인 지망생들에 대한
기획사의 잔혹행위를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사유리는 성상납과 관련해 "욕심이 있기 때문에 성상납 사례가 생기는 것"이라며
"두려움이 있어서 성상납을 한다지만 두려움은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욕심이 없으면 그런 일은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 사유리 거절, 방송인 사유리가 성상납과 관련해 거침없는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표창원의 시사 돌직구 방송캡처
특히 사유리는 "나도 그런 일이 있었다. 근데 나는 'X소리 말고 꺼져라'고 했다.
그래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욕심이 있으면 술자리에 가는 것이다.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있는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녀는 일본의 경우를 예로 들며
"일본에서는 연예인 지망생이 포르노 배우가 되는 경우가 있다"며
"소위 '스카우트맨'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영화에 나오고 싶지 않니? 배우가 되고 싶지 않나?'라며
유혹해 계약한 뒤 포르노 배우로 만들어 버린다. 정말 조심해야 된다"고 경고의 목소리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배우 김부선은
"성상납이나 스폰서 제의를 받아 본적이 있다.
80년대 중반 청와대 초대를 거절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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