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박태환, 전체 3위로 200m 결승행

[런던] 박태환, 전체 3위로 200m 결승행

준결승에서 1분46초02로 조 3위…31일 새벽 두번째 메달 도전

노컷뉴스 | 박세운 | 입력 2012.07.30 04:00

 

[런던=CBS체육부 박세운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3·SK텔레콤)이 남자 자유형 200m 결승 진출에 성공해

런던올림픽 두번째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3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의 아쿠아틱 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2조 3번 레인에서 출발해

1분46초02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박태환은 쑨양(중국, 1분45초61)과 야닉 아넬(프랑스, 1분45초84)에 이어 조 3위를 차지했고

1조 경기 결과를 포함해도 전체 3위에 랭크돼 여유있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조에서는 세계기록(1분42초00) 보유자인 폴 비더만(독일)이 1분46초10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열린 예선에서 박태환은 6조 5번 레인에서 역영을 펼쳐 1분46초79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야닉 아넬에 이어 조 2위이자 16명의 준결승 진출자 가운데 전체 5위를 차지하며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다.

박태환은 오는 31일 새벽 3시43분에 열릴 자유형 200m 결승에서 런던올림픽 두 번째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shen@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