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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을 실격시킨 심판 중 중국인이 포함

또바기1957 2012. 7. 28. 20:12

[머니투데이 최우영기자][[런던올림픽]]

2012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400m 자유형 2연패에 도전하던 박태환(23)이

충격의 실격 처리를 당한 가운데 비디오 판독 결과에 따라

결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29일 오후 7시 45분 현재(한국시간) 대한체육회에서 정식 판독을 요청했으며

심판들이 모여 부정출발 여부에 대한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다.

비디오판독 결과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 3분46초68을 기록한 박태환은 결선에 진출할 전망이다.

 

2012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400m 자유형 예선에서 실격처리 당한 박태환이

고개를 숙인 가운데 경쟁자 쑨양(21)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런던)=임성균 기자 tjdrbs23@

올림픽 수영에서 5차례 금메달을 딴 호주의 수영 영웅 이언 소프는 BBC와 가진 인터뷰에서

"박태환의 출발에서 문제점을 찾지 못했다""레이스에서 딱히 문제를 찾아볼 수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박태환을 실격시킨 심판 중 중국인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머니투데이 최우영기자 young@

 

박태환 수영 남자 400m 예선 3조

 




강력한 경쟁자로 꼽혔던 쑨양(21·중국)은 3분45초07초로 28명의 선수 중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세계신기록 보유자 파울 비더만(26·독일)은 3분48초50으로 12위를 기록해 결선 진출해 실패했다.

한편 이번 400m 심판 중 한 명이 중국 심판으로 알려졌다.

만약 실격이 번복된다면 박태환은 4위로 결선에 올라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