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15)]/˚♡。--보건복지부

그림만 봐도 살이 쏙쏙?

또바기1957 2010. 11. 29. 15:22

 

최근 중국에서 '다이어트그림(減肥神圖)'이 젊은 여성들 사이에 인기를 모으면서

효과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고 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가 27일 보도했다.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색채심리암시다이어트법'은 보기만 해도

식욕을 감퇴시키는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두 장의 그림중에서 위장에 관련된 노랑색과

콩팥기능에 좋다는 검은색이 조화를 이뤄

식욕을 줄인다는 것이다.

실제 그림다이어트를 해봤다는 일부 여성 네티즌은

'다이어트 그림'을 지속적으로 보면서 식사를 했더니 몸무게 감량에 성공했다"는 후기를 올린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감량에 성공했다는 것도 허위일 가능성이 높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진위여부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그림다이어트에 대한 논란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부터 5~6년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한 호텔에 다이어트 그림이 걸려있었다.

당시 하루에 30초씩 3번 보면 300~400g 정도 살이 빠진다고 소개된 적이 있다.

학자들은 다이어트 그림으로 임상실험도 이뤄졌다.

5명을 대상으로 한달동안 실험을 실시한 결과 2명은 살이 빠지고

3명은 오히려 약간 살이 찐 것으로 보고됐다.

국내에서도 멀티테라피협회에서 수험생들의 집중력이 좋은 그림을 선보이고 있지만

효과에 대한 검증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