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재래시장에 불..상점 45개 태워(종합2보)
연합뉴스 | 입력 2010.06.05 07:13 | 수정 2010.06.05 07:15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김준호 기자 =
4일 오후 10시께 충남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 서부시장에서 불이 나
45개 상점을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상점 안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불은 상점 45개(762.3㎡)와 상점 내 보관 중이던 각종 식품과 집기류 등을 태워
모두 3억8천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냈다.
신고자 홍모(64.여)씨는 "길을 가는데 식당 옆 좌판에 쌓여 있던
고무 대야 부근에서 불꽃이 보여 119에 신고했다."라고 말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8대 등 소방장비 38대와 소방인력 250여명이 동원돼
진화에 나섰지만, 점포 안에 가연성 물질이 많아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발화 후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번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장 상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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