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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8강] 맨유, 뮌헨과 8강 격돌…바르사-아스널 빅매치 성사

또바기1957 2010. 3. 20. 00:15

[CL 8강] 맨유, 뮌헨과 8강 격돌…바르사-아스널 빅매치 성사

 
 
 

[스포탈코리아=마드리드(스페인)] 한준 특파원=

 

박지성이 활약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역사적인 대결을 벌였던

독일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과 8강 대결을 펼치게 됐다.

‘별들의 전쟁’ UEFA 챔피언스리그가 19일 낮(현지시간)

스위스 니옹 유럽축구연맹 본부에서 가진 2009/2010시즌 8강 대진 추첨식을 가졌다.

결승전 개최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홈 구장으로 사용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에밀리오 부트라게뇨가 8강 대진 추첨자로 나섰다.

 

그가 먼저 꼽은 것은 레알 마드리드를 무너트린 올랭피크 리옹(프랑스).

리옹의 상대는 공교롭게도 같은 프랑스 리그 소속의 지롱댕 보르도였다.

다음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맞붙었다.

맨유는 1998/1999시즌 결승전에서 뮌헨를 꺾고 트레블을 이룬 바 있다.

이어 패스 축구의 미학을 자랑하는 잉글랜드의 아스널과 ‘디펜딩 챔피언’ FC 바르셀로나가 맞붙게 됐다.

아스널과 바르사는 2005/2006시즌 결승전에서 만난 바 있고 바르사가 우승을 차지하며

아스널의 첫 우승 꿈을 무너트린 바 있다.

티에리 앙리는 친정팀을 상대하게 됐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챔피언 인터 밀란은

러시아발 돌풍의 팀 CSKA 모스크바와 만난다.

맨유는 준결승에 오를 경우 리옹과 보르도 경기의 승자와 만나며

바르사와 아스널 경기의 승자는 인터 밀란과 모스크바 경기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표


1 올랭피크 리옹(프랑스) vs 지롱댕 보르도(프랑스)
2 바이에른 뮌헨(독일)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3 아스널(잉글랜드) vs FC 바르셀로나(스페인)
4 인터 밀란(이탈리아) vs CSKA 모스크바(러시아)
*1차전 3월 30/31일, 2차전 4월 6/7일

준결승전
2번 경기 승자 vs 1번 경기 승자
4번 경기 승자 vs 3번 경기 승자
*1차전 4월 20/21일, 2차전 4월 27/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