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혈중 알콜농도 0.19%이상 만취 상태에서
촛불시위대 5명 이상을 치고 도주한 뺑소니범(실명 조X희) 씨가
부모님과 함께 불구속 조치되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5명 이상을 중경상 입힌 살인미수 뺑소니범은 촛불시민에 의해 붙잡혀
종로경찰서로 압송됐으나
28살 어린나이에 앞날이 창창한 사람을 구속해서 되겠느냐는
경찰측의 어이없는 이유로 구속조치 되지도 않고 풀렸났다고 합니다..
음주운전 뺑소니 현행범으로 체포된 사람을
경찰측이 구속도 하지 않고 일시귀가 불구속 조치 한것으로 보아
사전에 계획된 반 촛불시위대 회원이라는 의구심을 버릴수 없습니다..
한편, 피해자 5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된 상태이며
일부는 통원치료까지 받아야하는 상태입니다..
만취상태에서 사람을 치고 달아난 뺑소니범을
불구속 조치하는 사상초유의 사건이 발생한가운데
종로경찰서는 이 파문을 어떻게 해명하고 변명할지
우리는 지켜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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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7일 촛불현장 뺑소니 사고, 그 후
음주에 뺑소니가 불구속?,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
어제 밤 11:00 경 조계사 천막에 낯익은 여성 한분이 들어오셨습니다.
조계사에도 자주오시는 분이기도 하셨고, 나중에 들어보니 촛불현장에 매번 참가하시는 분이셨습니다.
그 여성분의 성함은 진현주씨(40대). 대책회의에 하고싶은 이야기가 많으신듯했고, 술도 한잔 하셨드랬습니다.
알고보니 그분은 7월 27일 발생한 뺑소니사고의 당사자였습니다.
또 자신은 현재 서서울병원에서 치료중에 있음도 밝히셨습니다.
그분의 이야기는 뺑소니 사고, 그 후의 사건 처리 과정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도무지 상식적으로 이해할수 없는 사건처리과정. 그분이 말씀하신 내용을 토대로 정리해봅니다.
우선, 혹시 모르시는 분이 있을듯 하여 27일 뺑소니 사건 당시 상황을 아래의 동영상으로 대신합니다.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습니다. 나이는 28세 남성입니다. 아래의 사고 현장, '한겨레'의 동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후 사건처리 과정
- 이분이 사고 이후 운전자(가해자)가 어떻게 됐는지 확인해보고자 종로서에 전화를 해서
'구속할거냐' 질문하니 경찰이 답변하길, 바로 내일이면 '입건할거다' 라고 말함.
- 그러나 다음날 다시한번 확인해보려고 전화했더니, '불구속 입건했고 부모님과 함께 보냈다' 라고 대답.
만취상태의 음주에다 뺑소니 범인을, 왜 그렇게 처리하냐고 강하게 항의하니
경찰의 다음과 같은 대답.
' 피해자가 6주 이상의 진단을 받아야지만 구속이 가능하다.'
- 그러나 이분 말고도 피해자가 있었고, 당시 사고현장에서 본 것만해도 2명이 중상인데(코뼈함몰, 차바퀴에 깔린사람)
말이 되는 소리냐 항의하니, '나머지는 이미 퇴원해서 모르겠고, 진현주씨의 진술만 참고가능하다.'
나중에 알고보니, 운전자(가해자)의 보험회사에서 보험처리를 받은 사람은 진현주씨 본인밖에 없음을 확인.
사고 당시 현장의 상황과 부상자의 정도를 봤을때 보험처리자가 자신밖에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주장.
-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음주에 뺑소니인 사람을 불구속한다는것이 이해가 안돼, 다시 항의하니
경찰로부터 다음과 같은 대답이 돌아옴. 이것이 결정타.
'나이가 아직 28살이라 어리고, 앞날이 창창한 친구를 구속한다는게 너무하지 않냐'
- 경찰의 답변을 정리하자면 '피해자 5명(언론보도) 중 크게 다친사람 없어 진현주씨만의 진술을 참고 할 수 밖에 없었고,
진현주씨의 피해정도가 6주 미만의 사고이니 운전자(가해자)는 불구속 사유가 되며, 또, 젊은 친구가 앞날이 창창한데
이를 참작하여 불구속 입건했다고 정리할 수 있음.
- 결국에는 음주, 뺑소니 운전자는 법적 처벌도 모호한 상황이 되었고,
이에 고통스러운 것은 정작 사고 피해당사자라는 사실.
피해당사자로서 의문점 및 기타의견
- 경찰의 태도가 피해자 보다는 가해자를 보호하는데 있고 경찰이 사건을 의도적으로 축소하고자 하는 의도가 보임.
더욱이 촛불시위 현장에서 발생했기에 경찰이 (여론때문에 등등) 이런 대응을 하고 있다고 보여짐.
다시 말하지만, 운전자는 음주운전에 뺑소니였다.
- 당시 사고 당시 중상자(코뼈함몰, 차바퀴에 깔린사람)가 있음을 확인했는데, 중상자 2명의 행방이 묘연함.
경찰에게 물어보면 무조건 퇴원했다는 이야기만 하고 가르쳐주지 않음.
- 보험처리도 자신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에 좀 의아함.
- 다른 피해자들을 찾고 싶은데 찾을 길이 없어서 답답하다.
또, 목격자들이 많이 있었고 당시 동영상, 사진들도 많이 찍은것 같은데
당시 목격자들도 분노하며 이 문제를 그냥 넘길 수 없다고 했으면서도,
정작 목격관련 진술은 부담스러워해서 나서지 않음.
여기까지가 그분과의 대화내용이었습니다.
진현주씨는 '다치긴 했지만 이는 상관없다. 보상안받아도 된다.
그러나 중상자들과 다른 피해자들이 있는데 왜 사고를 그렇게 처리하나'
'이게 대한민국 경찰이 맞냐. 피해자보다 가해자를 감싸고 돌다니. 그것도, 음주에 뺑소니를. 대한민국이 망해가고 있다.'
'촛불을 80일간 들었는데, 우리가 이런 불합리한 법에 진다고 생각하니, 촛불을 든 의미가 뭐냐. 혼자서라도 끝까지 싸우겠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이 사건의 진실을 꼭 밝혀야 한다고 말하셨습니다.
이에 대한 저의 의견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이글을 보는 여러분들과 같은 비통한 심정입니다.
다만 이 사건은 반드시 그 진실을 밝혀야 하며, 이 사건을 은폐하려는 자들을 응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화를 마무리 하던중 한분의 다른 피해자가 진현주씨에게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김모씨(남성)이고 역삼동에 있는 병원에 입원해있답니다.
'경찰이 피해자가 자신밖에 없다고 했었는데.' 하며 진현주씨는 너무도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이 싸움이 진현주씨만의 싸움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피해자만의 싸움이 되어서도 안됩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억울한 촛불시민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했음에도 이것이 축소 처리 되고 있는 상황을 그냥 넘기면 안됩니다.
진현주씨 말씀대로, 우리가 촛불을 든것은 불합리함을 바로 잡기위함아니었습니까.
목격자 그리고 특히, 피해자 여러분,
많은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하신 여러분, 제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종로경찰서에 전화해서 항의 바랍니다.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 목격자 및 피해자 제보 및 자료(사진, 동영상) 제공 관련 전화
-> 광우병국민대책회의 (02) 2138-1119
■ 종로경찰서 항의 전화 및 글 남기기
-> 민원실 (02) 733-733-4400 / 대표전화 (02)733-0112 /
홈페이지 http://jn.smp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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