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강국 한국이 또 다시 인터넷 시장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에 출시된 인터넷 전화가 바로 그것인데 요즘 한국에서는 이 인터넷 전화로 통화방식이 크게 바뀌고 있다고 한다. 기존의 통화방식은 유선을 이용하거나 이동전화를 통한 무선전화 방식이었다.
그런데 요즘 등장한 인터넷 폰은 인터넷에 바탕을 두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지 인터넷에 접속만 하면 통화가 가능해졌다.
한국은 현재까지 수많은 인터넷 폰이 시중에 출시되어 사용 중이지만
음질이나 가격 면에서 소비자들로부터 그다지 사랑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출시된 ‘myLG70’이란 인터넷 폰은 기존 인터넷 폰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꾼 신기술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무엇보다도 국제전화도 무료에 가까운 요금으로 할 수 있어서
해외 거주 한인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과연 myLG70 인터넷 폰은 무엇이며, 그 실용성은 어디까지 적용되는지 알아봤다. 전용전화기 이용 신개념 전화
myLG070은 LG 데이콤이 제공하는 인터넷 전화서비스로서, 인터넷 회선에 전용전화기(Wi Fi 폰)를 연결해 사용하는 신개념 서비스다. 초고속 인터넷을 통해 070 번호간 무료, 평생 개인번호, 한국 내 단일 시내요금, 분당 50원의 최저 국제요금(국제 유선착신기준, 국제전화 002를 이용할 경우) 등의 인터넷 전화 서비스로서 전화통화뿐만 아니라 문자메시지, 전화번호부 등의 휴대폰처럼 편리한 기능과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무선 AP를 통해 집안 어디에서든 노트북, 컴퓨터, PDA 등으로 인터넷에 접속 이용할 수가 있다. 아울러 가입자간에는 무료로 통화가 가능해, ‘꿈의 신기술’ 인터넷 폰으로 불리고 있다. LG 텔레콤에서는 현재 가입자에게 무료로 2대의 단말기를 지급하고 있고 현재 가입자가 40만에 육박하고 있다고 한다. 휴대폰과 인터넷 전화 합체 myLG070 인터넷 폰 서비스는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된다. 우선 myLG070 인터넷 폰 패키지를 신청하면 무선전화기 세트와 무선 AP 장비가 함께 우송된다. 이 무선 AP를 인터넷이 연결된 PC에 연결하고(PC는 없어도 되지만 인터넷 연결선은 있어야 한다) 무선 전화기를 충전한 후 사용하면 끝이다. 그리고 일반 무선전화기처럼 원하는 곳은 어디든 전화를 걸 수 있다. 이렇게 송신된 전화음은 LG 텔레콤을 거쳐 유선수신자나 휴대폰 등 무선 수신자들에게 가게 된다. 무선 전화기는 일반 무선전화기 기능에 휴대폰의 부가기능이 첨가되어 제2의 휴대폰처럼 사용할 수가 있다. 즉, 휴대폰의 편리함과 저렴한 인터넷 전화의 기능이 합쳐졌다고 생각하면 된다. 무료에 가까운 국제전화 혜택 당연히 이 인터넷 폰 서비스가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도 인기가 있을 수 밖에 없다. 한국에 있는 가입자들이 한국에서 국제전화를 할 경우 부담 없는 국제전화요금으로 전화하기가 매우 용이하다는 게 그 첫번째 이유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전화를 할 경우 대부분 한국통신 등 기존의 전화회사를 통해 전화를 하는데 최소 분당 282원을 부담해야 하는데, LG텔레콤의 신개념 인터넷 폰은 분당 50원의 요금만 부과하고 있어 거의 무료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0분 전화해도 500원(대략 50센트)이고 1시간을 전화해도 5,000원(5달러선) 정도여서 자녀를 유학 보낸 부모나 친지들은 부담 없이 국제전화를 할 수가 있다. 이런 추세에 힙입어 LG 텔레콤은 현재 가입자 40만명을 넘어서 올해 4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한다. 가입자가 많아질수록 해외 유학이나 출장을 가는 가족이나 친척들에게 부담 없이 전화를 하는 비율이 많아져, 이제 국제전화로 인한 부담감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국에서 구입, 해외 사용 가능 해외에 거주하는 많은 한인들의 공통적인 질문이 해외에서도 myLG070 단말기만 있으면 국제전화 가입자간 국제전화 무료통화가 가능하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LG 텔레콤 myLG070지정대리점인 www.ohmy70.com에서는 “myLg070 사용자끼리는 완전히 무료다. 심지어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있는 사람도 국내에 거주하는 사람과 무료통화가 가능하다. 애인, 친척, 가족끼리 같은 전화기를 쓰면 기본료 2천원으로 통화요금 없이 사용하실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myLG070은 무선 인터넷 전화이기에 한국의 가족이 2대의 전화를 신청해서 한 대를 유학하고 있는 현지(외국)로 소포로 보내고 다른 한대는 한국에서 사용하면 서로 무료통화를 할 수가 있다는 것. 즉, 해외에 거주하는 자녀가 인터넷에 연결할 수 만 있다면 문제가 없다. 또한 전화번호는 이동전화와 같이 거주 이전을 해도 휴대하면 그만이니 전화번호가 바뀔 필요도 없어서 좋다. 또 한 가지 편리한 것은 이동전화와 같이 문자도 보내는 등. 전화기 자체가 LG 이동전화기와 똑같다고 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www.ohmy070.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이 서비스에 직접적으로 가입할 수가 없다. 불법적인 점 있으니 유의하길 단지 이 단말기를 이용해서 가입한 한국의 가족들과 통화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최근 유사 인터넷 폰 회사에서 단말기를 이용해 한국으로의 국내 및 시외 통화도 한국 내 요금으로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 점은 반드시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왜냐햐면 한국에서 인터넷 전화는 한국 전기통신 사업법에 의거 한국 내에서만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LG 텔레콤 제공) 결론적으로, 인터넷이 보편화되고 무선인터넷도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요즘 더 이상 인터넷이 넘지 못할 산이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자녀들을 유학 보내고 걱정에 밤낮 전전긍긍할 이유도 없어졌고, 출장간 남편의 안부를 알기 위해 몇 날을 기다릴 이유가 없어졌다. 인터넷이 연결되는 곳은 언제 어느 곳이든지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가 있게 된 셈이다. 오늘 한국으로 전화해서 이 서비스를 신청하도록 권유하는 것도 생각해볼 일이다. 이승인 기자 wsky@wnewskorea.com <myLG70 서비스 요약 > ◈ 신규 가입시 최고급형 WPU-7700/ WPN-480 인터넷 무선전화기+무선 AP 공짜! ◈ KT/하나로 고객 번호이동 신청시 최고급형 무선전화기+무선 AP 공짜! ◈ 집, 사무실 등어떤 인터넷을 사용 하더라도 바로 연결하면 통화 OK! ◈ 시내/시외 구분없이 3분에 38원,국제전화 1분에 50원(미국, 일본, 중국외 20개국) ◈ 현재 사용중인 인터넷에 바로 연결하면 통화 가능! ◈ 해외 어느 곳이든지 인터넷만 연결하면 myLG 070 가입자간 평생 무료통화 ◈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장소는 어디든지 통화가능! ◈ 6개월 이상 의무사용 조건이며 기본료/월2,000원만 내면 100%무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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