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인상은 좋았지만 사귀는 동안 싫어지는 사람이 있고, 첫 인상은 별로 좋지 않았는데 사귀는 동안 좋아지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로 보면 사람은 외모보다 내면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내면적인 것은 그 사람의 마음씨라 하겠다. “마음씨”라고 하는 말은 “마음”과 “씨”와 합한 말인데 씨는 꽃씨, 씨앗 등의 씨의 뜻을 지니는 말이다.
어원에서 보면 마음이 모나지 않고
씨는 겉으로는 둥글고 담담하지만 안으로는 때만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때를 맞으면 그것이 흙 속에서 새싹을 틔우고 자라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마음씨는 생산적인 뜻을 지닌다고 하겠다.
“미스”라고 하는 말 대신 우리 말에서는 “아가씨”라고 아기씨는 처녀 또는 새로 시집온 이에게 대하여 아랫사람이 이르는 말인 동시에 남의 집 처녀를 손아래 시누이도 그렇게 부르고 있다.
아가씨의 “아가” 아기씨의 “아기”는 같은 어원을 지니는 말로써 “아가”와 “씨”가 합친 말인 것이다. “아씨”라고 하는 말도 같은 뜻을 지니는데
“앗”은 어머니의 옛말로서 씨앗의 “앗”과 같은 말이다.
새싹을 틔울 수 없고 꽃이 필 수 없는 것이라 하겠다. 씨는 속이 가득 차 있다. 가득 차 있어야만 싹을 틔울 수 있지 속이 차 있지 못한 씨는 쭉장이로서 씨의 구실을 못한다.
말에서 변한 말이다. “참”은 속이 가득 차 있을 때 참이지, 속이 비어 있을 때에는 마음의 씨가 못되는 것이다.
사색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하겠다.
독서를 통한 간접 경험과 사색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진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버선목까지 뒤집어 냄새를 맡아서 새로운 면이 없기 떄문이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몇끼를 먹으면 물리게 된다. 그것은 식성에서도 변화성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것도 인간은 변화성과 새 것을 추구하는 욕망이 있어서 그런 것이다. 결혼 후 몇 해가 지나서 권태롭다고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다 권태를 느끼는 것은 아니다.
서로가 정신적인 새로운 면을 갖도록 노력을 한다면 싫증이 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사랑이 두터워지게 되는 것이다.
꽃밭에 떨어질 때새싹과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 위해 충분한 영양소를 축척해야 하는 준비하는 단계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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