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유능한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많은 생각을 하고 계시겠지만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국가의 경제 뿐만 아니라
라면도 제대로 못 끓이는 가난한 서민들의 고충까지도
마음속으로 헤아릴 수 있는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어야 하겠다!
바보스럽게 국민이 죽임을 당해도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고
사람들이 거리로 뛰쳐나와서 촛불시위와 혈서를 쓰는 등 ,
아우성을 치게 만들어서는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다!
차디 찬 거리에서 자식의 죽음에 처절하게 울부짖고 있는
카인의 후예같은 그 부모의 심정을 알고나 있는지....?
타오르는 국민의 감정을 촟불에 담아 올리니
파국으로 치닫지 않으려면 온 국민이 환영하며 쌍수(雙手)를
하늘 높이 들어 박수갈채를 보낼 수 있는 대통령이었으면 좋겠다!
출처 : 중년의 사랑 그리고 행복
글쓴이 : 또순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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