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15)]/˚♡。---좋은생각

좋은음악 같은 사람에게

또바기1957 2008. 5. 21. 02:57
 






좋은 음악을 들으며 당신을 생각합니다.



부르면 눈물까지는 아니더라도

아련함이 가슴을 파고드는 사람



그런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버거운 삶을 어깨에 동여매고

안스럽게 걸어가는 모습



당신과 나~ 같은 모양새를 하고

무지하게 걸어 가지만

정작 필요한 건 어깨에 놓인

그 짐을 덜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걸어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무슨 끈으로 엮어져  

이렇듯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섰는지 모를 일입니다.



당신이 내게~내가 당신에게



어떤 의미를 안은 사람인지

굳이 알아야 할 이유는 없지만



한번씩 당신이 나를 부르는 소리에

얼었던 겨우내 가슴이 녹아 내림을 느낍니다.

        










뭐라 한마디 더 한 것도 아닌데

그저 내 이름을

불러준게 다인데 말입니다.

사는 게 참 우스운 모양입니다.



뭐든 다 준다고 해도 더 시렵기만 하던 가슴이



다정하게 불러주는 내 이름 한번에

히죽 히죽 웃고 있으니 말입니다.

        










맞닿은 감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저 바라보는 여유와 싸한 그리움 같은 거,



좋은 음악보다 더 좋은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 좋은 생각 중에서 ★

     

     

     

     

     

    오늘은 봄날 같았습니다....

    곧 봄이 올것만 같은

    하루 였습니다...

     

    아니 봄이 가슴에 와 닿는 

    하루였습니다....

     

    봄에 피는 꽃들은

    향기가 강해서

    바람에 일렁이며

    묘한 향을 흩부립니다..

     

    겨울 닮은 당신의 눈부신 하이얀 향기는

    이제 내주위의 그 어디에도

    긴 여운을 남깁니다...

     

     

     

     
     

     그대 내 가슴에 살다가 .... 용헤원

     

     

    그대가 내 마음에  
    사랑의 배를 띄우던 날
    언제나 내 곁에    
    그대가 머물러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알듯 모를 듯 살아가는 삶에  
    죽을 때까지 간직하여도 좋을
    그리움이 있다면
    삶이 힘들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조용하기만 하던 삶이        
    기다림으로 설레고
    때로는 거친 파도로 밀려와
    심장이 뜨겁도록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고

    뜨거운 입맞춤과 부드러운 손길로
    달콤한 사랑을 주고 받았다면
    그날들로 인하여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대 내 가슴에 살다가
    둥지에서 푸드득 날아가 버린
    새처럼 떠나갔지만
    내 생각속에서 그대는 언제나
    그리움으로 머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