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그런거 (19)]/˚♡카툰·만평·유머

헐~!

또바기1957 2008. 5. 16. 02:54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호)를 비롯한 한인 단체장들이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시장 개방에 대한 의견을 취합하고자 간담회를 열었다.
 
최근 한국에서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광우병 괴담’과 촛불시위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대한 반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5일(월) 오후 긴급 소집된 이날 회의에는
김호 한인회장과 김영호 미주 총연 수석부회장, 김만중 중남부 연합회 부회장, 김영복 상공회장,
이정우 무역인협회장, 김성복 노인회장, 그리고 신용수 영사협력원 등이 참석했다.

김호 한인회장은 “한국에서의 소고기 수입 반대가 혹시
한미 FTA 타결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돼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지역사회 단체장들과 언론사들을 초청해 의견을 듣고 조만간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터넷에 떠도는 괴담 등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한 잘못된 이해가
이 같은 사태를 초래한 것 같다”면서 “27년간 미국에서 소고기를 먹었지만 이상이 없었을 뿐 아니라
이민 온 지 더 오래된 동포들도 광우병에 걸렸다는 소식은 들은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반미주의, 동포들에 악영향
 
김만중 중남부 연합회 부회장은 “촛불시위에 참여한 이들이 전문 지식층이 아닌
주로 어린 세대라는 점을 봤을 때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오해가 있음이 분명하다”며
“오늘 이 자리는 미국 소고기 자체를 논하기 보다는 이번 사태에 대해
지역 동포들이 모여 한 목소리를 내자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에 반미주의가 번지면 이곳 동포들에게도 분명 이롭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김영호 미주 총연 수석부회장은 총연이 발표한 공문을 인용,
 
“고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논란은 미국산 소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이해부족과
사회일각의 무책임한 문제제기에 크게 기인한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 상황이 악화될 경우 한미관계 도약의 일대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FTA 및 비자면제협정의 비준 시행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미국 내 한국의 국가 이미지 및 동포사회 이미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다.
정다운 기자 dawn@w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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