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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노총각의 맞선 [7부]

또바기1957 2008. 4. 18. 23:42

"뇨자야~ ♪ 뇨오자야~ ♩너 는 아직 모~르지~ ♬" (내가 오널 갈챠 주께~ 잉~)

 

욕탕안은 사물을 분간키 어려울 정도로 부옇다.

촛점을 최대한 한데 모아 그녀의 형상을 찾는다.

욕조안에 그녀가 등 을 기댄체 누워있다.

 

아마 타올을 둘러 쓰고 있는지 약간 진한색이다.

(물론 쩜 부끄럽기도 하겠지~)

가까이 다가간다.

 

아까처럼 다리찢기 라도 하는 날엔 완존 x땐다..조심조심 발걸음을 옮긴다.

"저 좀 부축 해주세요 오빠~"

"아어어~ 그..그래.."

 

그녀의 어깨를 감싸며 힘 주어 들어 올린다.

(네미~ 꿈쩍도 않는다.)

 

"잠깐만요~ 그녀도 몸 을 일으켜 세우는데 도움을 준다." (99.9% 정도...-,-;;)

어깨를 감싸 안은 손의 촉감이 어째 이상하다.

(이게 뭐다냐..타올인가..웨 이케 껄끄럽데~)

 

욕조 에서 몸 을 일으킨 그녀의 몸 전체에서 수증기가  폴싹 거리고 뿜어져 나온다.

난 한손을 부채 처럼 사용하여 수증기를 좌우로 분산 시킨다.

서서히 그녀의 몸띵이가 나타나기 시작 한다.

 

"뜨아악!"

 

입 을 다물 수 가 없다.

세상에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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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가 고양이에게 쫒겨 디따 도망 가다가 막다른 골목에 갇히게 되었다.

"크크큭~! 넌 이제 독안에든 쥐 다. 그만 포기 해라. 이야옹~"

갑자기 쥐 가 땅바닥에 엎디어 온몸을 두틀고 문대는 것이었다.

"어라! 얌마 너 모하니?" 고양이가 어이없어 묻는다.

쥐가 그러더란다.

"에이씨~ 다 된 밥 에 재 뿌린다 왜..뜰부냐~"

 

마치 영화 "여고괴담" 의 한장면 같다.

그녀는 머리를 풀어 헤치고 우뚝 늠름하게 서있었다.

갈색 정장 차림 그대로...

온몸에서 물 이 줄줄 흐른다.

(정말 어이가 없다..너 시방 영화 촬영 하니?)

 

그녀를 부축 하여 방안으로 옮긴다.

침대로 옮기자니 낼 아침에 종업원 이나 쥔 한테 걸리기라도 한다면

개 쪽 당할지도 모르는데....우짠데~

 

일단 바닥에 눕혔다.

이걸 어케 해야 한다는 거여~

그녀의 상의를 벗긴다.

겉옷을 제거 한 후 ... 브라우스가 몸에 쩌억 달라붙어 잘 떨어지지도 않는다.(닝기리~ 띠벌)

 

브라우스도 어케어케 제거 시켰다.

(야야 촌시룹게 지금 때 가 어느땐데 어깨끈 달린걸 착용 했냐~쩝..이뿌긴 허다 야~ 헤~^^)

 

바지를 벗기려 하고 있다.

약간 스판 제질로 만들어진건지 쫙쫙 늘어나며 "겐세이" 를 팍팍 놓는다.

순간 고개를 들어 주위를 살펴본다.

(가위 같은거 있으면 벗기는 대신 짤러 부릴라고~)

 

"어후~ 춰~!"

(애구~ 이러다 진짜 큰일 나겠다.)

손 을 조금 빨리 움직이려 노력은 하고 있으나 물 에 젖은 옷을 그녀의

몸에서 제거 하기란 참으로 어려웠다.

(한쪽 벗겨 놓으면 다른 한쪽 늘어붙고,늘어 붙은 쪽 벗기려 하면 춥다고 몸 오구려뜨리고...)

 

바지를 벗겨 내기 위해 어쩔 수 없다.

그녀의 어깨 겨드랑이 아래쪽에 내 왼발을 받쳐 두고 양 손으로 그녀의 바지 자락을 각각 한쪽씩

붙들고 당기기 시직 했다.

조금씩 그녀의 허리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낑낑~ 핵핵~ 거의..다...우라차차차~!"

기합 소리와 함께 그녀의 바지가 훌러덩 벗겨지며 내 얼굴로 튕기며 감싼다.

"철퍼덕!"

"헙!"

 

순간 몸 의 중심을 잃으며 뒤 로 넘어간다.

그리고

"퍽!"

둔탁한 소리와 함께..

우측 팔꿈치 부분에 대략 "3 암페어 /500 볼트" 이상의 전류와 전압의 충돌 하는듯한 느낌이

내 중추 신경을 마비 시킨다.

 

"쩌르르르르르~~~~~~~~~"

"흐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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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니x미 띠벌..조x로 마이싱~"

나는 으스러질것 같은 팔꿈치를 감싸안고 숨 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었다.

 

바로 이때 였다.

"삐리리리리~ 삐리리리리~"

한참 쌩쑈를 하는 시간 동안 날 이 밝았나 보다.

카운터 에서 날샜다는 연락을 하는가 보다.(네에미~)

 

"삐리리리리리~~ 삐리리리리리~~"

"알았어 새꺄~"

악다구니를 써본다.

 

"쿵쿵쿵"

앰병 안일어 나니깐 깨우러 올라왔나 보다.

"아! 녜... 알았다구요~ 띠배르~"

 

"전화 받아라~"

"뭐 받아라? 이론 좀마난것들이 가뜩이나 뚜껑 열리는 판에 반말을?"

 

"어서 일어나~ 전화 받아라~"

(어서 많이 듣던 목소린뒈~)

 

"야~ 여태 자냐~ 장군 이래나 모래나 허능거봉게 군인 인가 부다~"

눈 을 번쩍 뜬다 그리고 주위를 살핀다.

반쯤 벗겨진 체 누워 있어야 할 그녀가 없다.

이제 곧 정상에 태극기를 휘날려야 하는디..얼루 갔디야~

 

그럼 내가 꿈 꾼겨?

아닌뒈~ 팔꿈치가 존나리 아푼뒈~

 

"여..여보쇼~"

"어! 김작가? 난데 어제 어땠어? 괜찮았어? 뭐 연락을 해줘야지 이사람아~"

 

"..................."

(조깟네~ 30 분만 늦게 연락 하지...아니다..아까 방으로 대꾸 오지 말구 욕조 안에서 배낄껄~

물속에서는 잘배껴지는뒈~ 으휴띠~ 미련한건 약으로도 못고쳐요~)

 

"이봐! 아 어땠냐구~ 올해 안에 어케 국수 먹을 수 있겠어?"

"아녜..거 머..험험~ 좀 더 봐야죠~ 연락 하기로 했슴다~"

 

"참 이번 주말 우리 바다에 가기로 했는데..미배네 직원들 하고 자넨 못간다고 했데며.."

"녜?그걸.."

 

"어어~ 울 와이프가 아침에 미용실 갔다가 만났데~ 제법 높은 점수 받았던데~"

"아아..녜~"

(아직도 떨떠름~ 그거 알아 보려구 중요한 대목에 훼방 놓으셨어요~)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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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부...정말 허망하다 허망해...

주말 약속 빵꾸 났다구 하구 거기나 쫒아 갈까부다..----------

 

출처 : 또바기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
글쓴이 : 玟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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