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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11일차' 인천공항 비정규노조 집단사직서 제출

또바기1957 2013. 12. 18. 01:52

 

 

 

'파업 11일차' 인천공항 비정규노조 집단사직서 제출

"사측 태도 무성의…언제든 업무 거부하겠다는 뜻"

연합뉴스 | 입력 2013.12.17 11:28 | 수정 2013.12.17 13:44

 

"사측 태도 무성의…언제든 업무 거부하겠다는 뜻"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파업 돌입 11일째를 맞는 인천국제공항 비정규직 노조가

사측이 무성의한 태도를 보인다며 항의하는 뜻으로 집단 사직서를 냈다.

노조원 500여 명은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측이 협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시간 끌기를 지속하면

언제라도 업무 거부에 나서겠다는 뜻에서 조합원 1천800여 명이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 사직서 제출 몸싸움 (영종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파업 돌입 11일째를 맞는 인천국제공항 공사 비정규직 노조원들이 17일 오후 인천 중구 공항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앞에서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기 위해 청사로 향하다 이를 막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2013.12.17 seephoto@yna.co.kr

↑ 파업 11일차 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노조 (영종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파업 돌입 11일째를 맞는 인천국제공항 공사 비정규직 노조원들이 17일 오후 인천 중구 공항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앞에서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기 앞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3.12.17 seephoto@yna.co.kr

 

노조는 "무기한 파업 11일째를 맞지만 사측은 여전히 노동자들을 기만하고 우롱하고 있다"

"이러한 사측을 상대로 법의 테두리 내에서만 투쟁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집단 업무거부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노조는

▲ 고용안정 보장

▲ 임금인상 및 착취구조 개선

▲ 교대제 개편 및 인력 충원

▲ 노조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며

지난 7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파업에 참가한 인원은 600∼700명으로

이들은 주로 환경미화나 여객터미널 시설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한다.

노사는 파업 돌입 후 용역업체를 거쳐 두 차례 접촉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공사 측은 비정규직 노조원의 사용자가 각 용역업체이므로

노조원의 고용이나 처우와 관련한 사항에 관여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여왔다.

노조는 인천공항 내에서 선전전을 이어가는 한편

이날부터 공항 교통센터에서 노숙 농성을 벌일 예정이다.

bryoon@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