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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파업 예고..장기화땐 교통대란 불가피

또바기1957 2013. 12. 17. 23:50

 

 

 

지하철 파업 예고..장기화땐 교통대란 불가피

YTN | 입력 2013.12.17 17:27

 

 

[앵커]

철도노조에 이어 서울메트로 노조가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당장 내일 파업에 들어가도 일주일가량은 정상운영이 가능하지만

이후에는 교통대란이 불가피합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지하철 노조가 지난 2004년 이후 9년 만에 또다시 파업에 들어갑니다.
임금협상 정년 연장 문제 등을 놓고 노사가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이견이 커 타결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철도노조와의 연대 파업을 결의한

제1 지하철노조에 이어 제2노조인 메트로노조까지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인터뷰:이성인, 메트로노조 위원장]

"우리는 민주노총의 투쟁 방식과는 함께 하지 않지만 우리의 자주적 투쟁계획을 통해서

9천 노동자의 권리를 쟁취하는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행동으로 나설 것입니다."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면서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우선 1단계로 필수근무인력과 퇴직자 등 운영 인원의 90% 이상을 확보해

일주일간은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2주차인 2단계에는 전동차 운행을 평상시 대비 90%대로 낮추고

막차를 기존 새벽 1시에서 자정으로 한 시간 당깁니다.

대신 시내버스 막차를 기존 0시30분에서 1시간 늦추고

마을버스와 광역버스도 탄력적으로 연장합니다.

이후 3단계에는 지하철을 70%대 수준으로 감축 운행하는 대신

시내버스 예비차량을 투입하고, 개인택시 부제와 승용차요일제 해제 등

대체 수송력을 대폭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천정욱, 서울시 교통정책과장]

"지하철 5호선에서 9호선까지는 정상운영되니 착오 없으시기 바라고요.

이런 파업 상황을 SNS나 버스 단말기로 시민들에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서울시는 3단계에 걸친 비상수송계획까지 짜놓고 있지만 모두 임시방편에 불과합니다.

파업이 장기화되면 결국 교통대란으로 인한 시민불편은 불가피해집니다.

YTN 신웅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