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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주진우 김어준 전부 무죄 선고

또바기1957 2013. 10. 24. 16:48

 

 

 

 

"이상한 사건을 이상하다고 말할 수 있는 근본적인 자유를

일반 국민들이 상식의 눈높이에서 평가한 의미있는 판결에 감사드립니다."

(김어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동생 지만씨(55)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주진우 시사IN기자(40)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45)에게 법원이 전부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환수 부장판사)는 24일 이틀에 걸친 국민참여재판 끝에

주 기자와 김 총수에 대한 배심원들의 평의결과에 따라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이들에게 각각 징역3년과 징역 2년을 구형했다.

 

 

 

9명의 배심원들은 지만씨가 5촌 조카 박용철씨의 살인사건의 배후에 있다는 시사IN 기사보도에 대해

6대 3으로 무죄로 판단했으며, 나꼼수에서의 방송 역시 5대 4로 무죄 의견을 제시했다.

또 출판기념회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독일 방문 당시 독일 대통령을 만나지 못했다는 발언을 한 부분

(사자명예훼손)에 대해서도 8대1의 의견으로 무죄결론을 내렸다.

재판부는 "검찰과 변호인 양측이 모든 역량을 다해 최대의, 최고의 변론을 한 상황에서

재판부가 심증과 정황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재판부 역시 배심원의 의견에 따라 무죄를 선고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의 선고 직후 늦은 시각까지 방청석을 지키고 있던

미권스 회원들은 박수를 치거나 서로를 부둥켜 안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주 기자는 '판결에 대한 소감이 어떻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지나갔다.

미권스 회원들은 미리 준비했던 꽃과 편지를 주 기자에게 전달했다.

이날 늦은 시각까지 재판을 방청한 류승완 감독은 김 총재를 끌어안으면서

"감동이었다. 선고 전까지 숨막히는 긴장이 있었는데 반전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 류인하·심진용 기자 acha@kyungh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