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천 [乃城川]출처: 브리태니커
경상북도 봉화군·영주시·안동시·예천군을 남서류하는 강.
길이 109.5㎞. 낙동강의 제1지류이다.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선달산(先達山:1,236m)
남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남류하다 봉화군 봉화읍, 영주시 평은면·문수면 일대를 지나 예천군 지보면,
문경시 영순면 경계에서 낙동강 본류로 흘러든다.
하천 상류로부터 낙화암천(落花岩川)·용각천(龍角川)·서천(西川)·한천(漢川)·금천(錦川) 등의 지류들이
내성천으로 흘러들고 있다. 내륙 산악지대이므로 같은 위도의 타지역에 비해
기온이 낮고 일교차가 심하며, 일사량이 적다.
따라서 상류 유역에서는 벼농사가 활발하지 못하고 주로 조·옥수수·감자·참깨·들깨·고추·인삼과
고랭지채소 재배가 이루어질 뿐이다. 충적평야가 넓게 형성된 하류지역에는 벼농사가 활발한 편이다.
강 하구의 높이는 해발 100m 미만이다.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경북 영주댐 공사로
사라질 위험에 처한 내성천의 사진을 공개 합니다.
사진을 올리면서도 눈물만 흐릅니다.
원시의 모습을 하고 있는 내성천, 듣지도 못한 곳이였는데 저들은 개발이란 미명하에
우리 후손들에게 돌려주어야 할 이 아름다운 국토를 유린,강간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들은 "하지마라"만 외칠뿐 아무런 힘이 없습니다.
그 서러움에 눈물만 흘립니다.
우리가 지방선거와 월드컵에 빠져 있는 동안에 영주댐 공사가
몇%나 진행 되었는지 모릅니다.
하천 부문의 저명한 미국의 랜디 헤스터 교수님은 내성천 강에
도착하자 신기한 듯 강모래를 손에 올렸다 내려놓았다 합니다.
강가 물속에 있는 아주 작은 치어들을 조심스럽게 떠서 손에 올려놓고 보다가,
작고 판판한 돌을 찾아 물수제비도 몇 번 뜨다가 하면서 즐거워 하셨는데
대한하천학회 이원영교수님께서 이제 더 좋은 곳으로
어서 가시자라는 말씀에도 쉽게 강 속에서 나오지 못하시더군요.
다음날 국회 간담회에서 내성천 다녀온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런 예쁜 강을 보면 더 이상 과학자로서가 아니라 시인이나 어린아이처럼 된다고,
그리고 은퇴하면 이런 아름다운 곳에 와서 살고 싶다고,
미국에는 이런 곳이 한군데 정도인 것으로
기억하며 댐 공사로 이런 보물을 잃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생태지평 박용훈님글중에서)
사진을 보내주시 서풍님께 감사 드립니다..(지난 6,10촬영)
그리고 이사진을 클릭하면 원본이 나옵니다..무한 펌 환영 합니다.
이 아름다운 자연에게 우리 인간이 어떤 말을 할수 있을까요..
4대강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
내성천 사진은 3부작으로 연재되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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